정의
『신극사이야기』·『한국영화측면비사』 등을 저술한 일제강점기 영화인. 영화감독·친일반민족행위자.
생애 및 활동사항
1939년 조선영화인협회 회장으로서 일제의 침략전쟁에 협력했다. 1940년에는 황도학회에 가입했고, 1941년에는 조선임전보국단의 발기인이 되었다. 또 일제의 침략전쟁에 협력하는 차원에서 친일적인 논설을 신문지상에 발표했다. 이후 동양극장과 극단 황금좌에서 활동하면서 해방을 맞이했다. 특히 1945년 2월 제2회 연극경연대회에 극단 황금좌에서 출품한 「개화촌」을 연출했다. 이 작품은 미국식 민주주의를 비판하고 가미가제 특공대를 찬양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였다.
해방 이후에는 1945년 10월 청춘극장에서 「동방의 길」을 연출했고, 1945년 12월 조직된 조선영화동맹의 중앙집행위원장이 되었으나 좌익이 조직의 주도권을 장악하자 탈퇴했다. 1946년 2월에는 영화감독구락부에 참여했고, 1948년에는 영화 「수우(愁雨)」를 연출했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대한영화사의 촬영소장이 되었으며, 한국전쟁 때는 공보처 영화과장으로 재직했다. 한국전쟁 종전 이후에는 서라벌예술대학 학장을 지냈고, 1954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되었다. 1966년 8월 2일 사망했다.
안종화의 이상과 같은 활동은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11·17호에 해당하는 친일반민족행위로 규정되어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 Ⅳ-9: 친일반민족행위자 결정이유서(pp.559∼581)에 관련 행적이 상세하게 채록되었다.
참고문헌
-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Ⅳ-9: 친일반민족행위자 결정이유서(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현대문화사, 2009)
- 『대한연감』(대한연감사, 1955)
- 『친일파군상』(민족정경문화연구소 편, 삼성문화사, 1948)
- 『매일신보』(1940.6.28·7.8, 9.13, 10.13~18, 1941.10.27~29)
- 『동아일보』(192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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