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삼국시대 구덩식돌덧널무덤 · 앞트기식돌방무덤 등이다. 1997년 발굴조사에서 구덩식돌덧널무덤 17기, 성격 불명의 유구 2기가 확인되었다. 2002년 발굴조사에서는 35기의 고분이 조사되었다. 대부분 내부구조가 앞트기식돌방무덤〔橫口式石室墳〕이다. 2005년의 조사에서는 모두 45기의 삼국시대 고분이 확인되었다. 덧널무덤이 주요 묘제였다. 4세기 전반에서 7세기 후반까지 지속적으로 조성된 고분군으로, 덧널무덤→구덩식돌덧널무덤→앞트기식돌방무덤으로 묘제가 변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중요하다.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삼국시대 구덩식돌덧널무덤·앞트기식돌방무덤 등.
개설
내용
1997년 정식으로 발굴조사된 지역은 전체 고분군의 가장자리에 해당한다. 이 발굴조사에서는 구덩식 돌덧널무덤 17기, 성격 불명의 유구 2기가 확인되었다. 17기의 구덩식 돌덧널무덤 중 2기는 돌덧널 내부에 이음독〔合口式甕棺〕이 있는 것이다. 이 고분군의 구덩식 돌덧널무덤의 가장 큰 특징은 유물부장용 구덩이가 바닥에 만들어진 것이다. 돌덧널 내부의 바닥은 최하단식보다 낮게 만든 것이 특징이며, 주검받침돌〔屍床石〕의 형태에 따라 이것을 깔지 않은 것, 잔 자갈을 깐 것, 큰 깬돌을 깐 것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주변에 흩어져 수집된 유물은 가야토기조각으로서 그릇의 종류를 알 수 있는 것으로는 굽다리 접시〔高杯〕, 둥근바닥항아리〔圓底壺〕, 긴목항아리〔長頸壺〕등이 있다. 출토유물로 보아 구덩식 돌덧널무덤의 중심연대는 5세기 말∼6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2002년 발굴조사에서는 1997년도 조사지로부터 남동쪽으로 120m정도 떨어진 구릉에서 6세기 후반에서 7세기 후반에 걸친 35기의 고분이 조사되었다. 대부분 내부구조가 앞트기식 돌방무덤(橫口式石室墳: 앞트기식 고분)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2005년의 조사에서는 해발 100∼130m의 능선 일대에서 모두 45기의 삼국시대 고분이 확인되었다. 덧널무덤 42기, 독무덤 2기, 구덩식 돌덧널무덤 2기로서 덧널무덤이 주요 묘제였음을 알 수 있다. 덧널 안에서 짧은목항아리〔短頸壺〕 · 바리모양그릇받침〔鉢形器臺〕등이 출토되었는데, 출토유물로 보아 덧널무덤은 4세기 전반∼5세기 전반까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지금까지 3차례의 발굴조사에 의해 청강리 고분군은 4세기 전반∼7세기 후반까지 지속적으로 조성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아울러 이 고분군은 덧널무덤→구덩식 돌덧널무덤→앞트기식 돌방무덤으로 묘제가 변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중요하다.
참고문헌
- 『한국고고학전문사전-고분편-』(국립문화재연구소, 2009)
- 『한국고고학사전』(국립문화재연구소, 2001)
- 『문화유적총람』(문화재관리국, 1977)
- 「양산지역의 고분문화」(정징원,『한국문화연구』3, 부산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 1990)
- 「기장 청강리고분군」(부산광역시립박물관, 1998)
- 「문화유적조사서」(동아대학교박물관,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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