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news)

언론·방송
단체
1980년 서울에서 창간된 종합통신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1980년 서울에서 창간된 종합통신사.
개설

1980년 12월 19일 국내 언론사 통폐합조처의 일환으로 기존의 동양통신·합동통신·시사통신·경제통신·산업통신 등을 통폐합하여 주식회사 연합통신으로 발족하였다.

주식의 51%를 전국의 신문사·방송사가 현금으로 출자하고 합동통신과 동양통신이 각기 24.5%씩 현금 출자하였다. 1998년 12월 19일 내외통신을 흡수, 통합하면서 연합뉴스로 이름을 바꾸었고 사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수송동에 있다.

설립목적

1981년 1월 4일을 기하여 창간호를 내고, ‘진실을 신속·정확·자유롭게 보도하며 책임 있는 사회공기로서 국가 발전과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국가간의 뉴스 교류를 통하여 상호이해를 증진시킨다.’는 사시를 내걸었다.

연원 및 변천

창간 때부터 국내외 취재망의 확충과 뉴스 공급의 기능을 더욱 확대, 강화시키는 데 주력하였다. 외신 면에서 2015년 현재 AP·AFP·Reuter 등 세계 주요 80여개 뉴스통신사와 뉴스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또한 미주·유럽·아시아·중동·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30여개 지역에 60여명의 통신원과 특파원을 파견해 국내 최대 해외취재망을 구축하고 있다.내신의 경우도 2015년 8월 기준 580여 명의 국내 최대 취재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국내 뉴스의 해외 전파에도 역점을 두어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는 80여개 뉴스통신사들에게 연합뉴스가 생산하는 영문 뉴스를 24시간 내보내고 있다.

창사 후 곧 사내에 시스템개발본부를 설치, 시설 근대화작업에 착수했는데, 구형 텔레프린터(teleprinter)를 초고감도인 전자식 프린터로 교체하고, 각 지국마다 CRT를 설치하고 회선을 복선화하며 정전에 대비하여 무정전전원장치(CVCF)를 설치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다량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전산화작업의 기초 단계로서 Z-8000 컴퓨터를 도입하여, 통신전산화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1981년부터는 국문판 종합연감인 『연합연감』과 영문 종합연감인 『코리아 애뉴얼(Korea Annual)』을 발행하고 있으며, 그 해 5월 월간화보 『세계(世界)』를 창간하였다.

1982년 4월부터는 국제경제전문지 『세계저널』을 발행하였다. 2015년 현재 『국문연감』『영문연감』을 비롯해 월간 『연합이매진(YONHAP IMAGINE)』, 월간 『재외동포의 창』, 북한뉴스 전문 영문 월간 『밴티지 포인트(Vantage Point)』등의 출판물을 발간하고 있다.

1988년 7월에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수송동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기사 작성 및 송수신 업무를 완전 전산화하였다. 1991년 7월 방송뉴스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992년 4월 동북아정보문화센터를 설립하였다.

또한 1993년 9월에는 연합TV뉴스를 설립하였고, 1995년 7월에는 Asia Net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997년 8월에는 라디오 인터넷(YRS)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02년 12월에는 조선중앙통신사(KCNA)와 국내 독점으로 뉴스 교류 및 배포 계약을 체결해 북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2003년 5월 29일에 「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법률 제6905호, 시행 2003. 8.30]이 제정되어 국가의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명실공히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후 2004년 1월 1일부터 프리미엄뉴스 서비스를 개시하였고, 2005년 8월 8일 인터넷방송 ‘연합 U&I뉴스’를 개국하였다. 또한 외국어뉴스국에서는 2004년 4월 1일에 중국어 서비스를, 2005년 6월 1일에 일본어 서비스를, 2006년 6월 21일에 아랍어 서비스를, 2007년 9월 10일에 스페인어 서비스를, 2009년 10월 5일에는 프랑스어 서비스를 개시, 총 6개 외국어로 선별된 국내뉴스를 외국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모습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도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2011년 보도전문채널 ‘연합뉴스TV’를 개국하였으며 2013년 10월 종로구 수송동에 신사옥을 신축했다.

참고문헌

『2009 한국신문방송연감』(한국언론재단, 2009)
『’98한국신문방송연감』(한국언론연구원, 1998)
『한국통신사의 구조적 특성에 관한 연구』(팽원순,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8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