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709년, 화승 인문, 민기, 세정이 그린 불화.
내용
중앙의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등의 보살, 십대제자, 제석천과 범천, 사천왕, 그리고 팔부중을 함께 그렸다. 석가여래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한 채 높은 대좌에 앉아 있으며, 보살을 비롯한 권속들은 그 좌우에 대칭으로 자리하고 있다. 본존을 크게 그려 그림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명확히 부각했으며, 붉은색, 녹청색, 황토색, 백색이 조화롭게 채색되어 있다.
화기에 '강희사십팔년사월일신화성영산일부(康熙肆拾捌年四月日新畵成靈山一部)'라고 적혀 있어 1709년 4월에 새로 그린 불화임을 알 수 있다. 이 그림을 그린 화승 중 인문은 18세기 초에 대형 괘불화, 아미타여래도, 지장보살도 등을 주관해서 그린 경력을 지닌 전문 화사이다. 조선 후기 석가설법도의 전형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 김정희, 『찬란한 불교미술의 세계 불화』(돌베개, 2009)
- 『한국의 불화 40: 보유편』(성보문화재연구원, 2007)
주석
-
주1
: 악마를 항복하게 하는 인상(印相). 왼손을 무릎 위에 두고 오른손은 내리어 땅을 가리키는 인상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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