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 역사
  • 인물
  • 조선 후기
조선 후기에, 이조판서, 대사간, 우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이칭
  • 만암(晩庵)
  • 천득(天得)
  • 시호충정(忠貞)
인물/전통 인물
  • 관련 사건경신대출척
  • 본관전의(全義, 지금의 충청남도 연기)
  • 사망 연도1690년(숙종 16)
  • 성별남성
  • 주요 관직이조참판|대사간|경상도관찰사
  • 출생 연도1614년(광해군 6)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홍순창 (대구대학교, 동양사)
  • 최종수정 2023년 05월 09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후기에, 이조판서, 대사간, 우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천득(天得), 호는 만암(晩庵). 부윤 이정란(李廷鸞)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준길(李遵吉)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 이영선(李榮先)이며, 어머니는 참판 민여임(閔汝任)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645년(인조 23)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652년(효종 3)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으로 있을 때 국가의 제반사를 논리정연하게 논평해 왕의 신임을 받았다. 1654년 사간원정언(司諫院正言)으로 있을 때에는 당시의 시사(時事)를 여러 차례 직언해 왕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

현종 때에는 이조참판 · 대사간을 역임하고 경상도관찰사를 지낸 일이 있다. 당시 영남에서는 대동법(大同法)이 아직 시행되지 않아 정무가 매우 번거로웠다. 이상진은 감사로 부임하여, 대동법으로 일어난 송사 판결을 신속하고 조리있게 처결해 송옥(訟獄)을 종식시켰다. 그리고 인재를 뽑아 쓰고 탐관오리를 숙청해 선정을 베풀어 목민관으로서의 칭송이 도내에 자자했다 한다.

1678년(숙종 4) 이조판서 · 우의정을 역임하였다. 그러나 1680년 경신대출척(庚申大黜陟) 결과 김익훈(金益勳) · 이사명(李師命) 등의 보사공신추록(保社功臣追錄)에 대해 영의정 김수항(金壽恒)과 의견이 맞지 않아 추록 심의에 불참하고 면직을 청했으나, 윤허받지 못하고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로 옮겨 앉게 되었다.

1689년 인현왕후(仁顯王后)의 폐위 문제가 거론되었을 때, “이에 관한 소를 올리는 자는 대역죄로 다스리겠다.”는 지엄한 왕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忠憤)을 억제할 길이 없어 폐위의 부당함을 간하다가 숙종의 진노를 샀다. 이에 종성 · 북청 · 철원 등지로 귀양갔다가 숙종의 너그러운 처결로 풀려나 부여에 있는 옛집에서 우거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인현왕후가 복위된 뒤 숙종은 과거를 후회하고 이상진의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 1695년에는 청백리(淸白吏)에 선출되었다. 또 전주에 장보사원(章甫祠院)을 세우고, 1708년에는 북청에 있는 이항복(李恒福)의 사당에 함께 제사지내게 하였다. 시호는 충정(忠貞)이다.

참고문헌

  • - 『숙종실록(肅宗實錄)』

  •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 -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 - 『갑을록(甲乙錄)』

  • -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 - 『국조방목(國朝榜目)』

  • - 『명재유고(明齋遺稿)』

주석

  • 주1

    : 백성을 다스려 기르는 벼슬아치라는 뜻으로, 고을의 원(員)이나 수령 등의 외직 문관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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