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책의 필사본이다. 표제는 ‘익산읍지(益山邑誌)’이다. 국립중앙도서관 도서이다. 이 밖에 전라북도 익산군(益山郡) 지금의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대한 읍지로는 『호남읍지(湖南邑誌)』에 수록된 「익산군읍지(益山郡邑誌)」와 정조 연간에 편찬된 『익산군지(益山郡誌)』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에 있다. 『전라북도각군읍지(全羅北道各郡邑誌)』에 수록된 「익산읍지」는 본지와 거의 동일한 체제와 내용이다.
채색 지도를 첨부하였다. 수록 항목은 건치연혁(建置沿革), 군명(郡名), 관직(官職), 방리(坊里), 도로, 산천, 성씨(姓氏), 학교, 단묘(壇廟), 공해(公廨), 제언(堤堰), 장시(場市), 교량(橋梁), 사찰, 물산(物産), 진공(進貢), 상납(上納), 호구(戶口), 전결(田結), 봉름(俸廩), 조적(糶糴), 고적(古蹟), 관속(官屬) 등으로 구성하였다.
정조 연간에 편찬된 『익산군지』와 체제와 내용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특히 방리 항목에서 면의 이름에 차이가 있으며, 이전 읍지의 선생안과 인물, 과신 등 인물에 관련한 항목이 모두 빠져 있다. 『호남읍지』 수록 읍지와 비교해 볼 때, 내용이 대체로 일치하지만 조세와 인물 관련 사항을 삭제하였고, 고적 항목의 내용도 이전에 비해 축약 서술하였다. 다만 상납과 호구, 전결 항목에는 1898년(광무 2)과 1899년의 상황을 적어 놓아,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이후의 상황을 반영하였음을 알 수 있다.
베껴 쓰는 과정에서 인물 관련 서술을 모두 삭제하였으나, 호구와 농지 관련 내용은 1898년과 1899년의 상황을 남겨 두어 필요한 정보를 선택적으로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