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읍지』는 1889년 전라남도 곡성군의 연혁, 인문지리, 행정 등을 수록하여 편찬한 읍지이다. 읍지상송령에 따라 편찬하였다. 1책의 필사본이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이다. 채색 지도를 첨부하였다. 대체로 이전 읍지의 내용을 베껴 썼는데, 갑오개혁 이후의 지방행정 변동 사항 등을 일부 첨삭하였다. 1897년까지의 호구조사 결과와 1899년까지 수령의 도임 현황을 반영하였다. 건치연혁 항목에는 『도선비기』에 언급된 곡성 지역의 풍수 형국에 따라 마을과 산, 강의 지명이 생겨났다는 내용을 실었다.
전라남도 곡성군(谷城郡)에서 편찬하였다.
1책의 필사본이다. 표제는 ‘전라남도곡성군읍지(全羅南道谷城郡邑誌)’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이다. 곡성군에 대한 읍지는 이 밖에도 정조 · 순조 연간에 편찬된 『곡성읍지(谷城邑誌)』와 『호남읍지(湖南邑誌)』에 수록된 「곡성읍지」가 있다.
채색 지도를 첨부하였다. 수록 항목은 방리(坊里), 도로, 건치연혁(建置沿革), 군명(郡名), 형승(形勝), 관직(官職), 산천, 성씨(姓氏), 풍속(風俗), 단묘(壇廟), 공해(公廨), 제언(堤堰), 창고(倉庫), 물산(物産), 교량(橋梁), 역원(驛院), 목장(牧場), 관애(關阨), 누정樓亭), 사찰, 고적(古蹟), 인물, 한전(旱田), 수전(水田), 진공(進貢), 조적(糶糴), 군병(軍兵), 선생안(先生案) 등으로 구성하였다. 대체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여지도서(輿地圖書)』를 비롯한 이전 읍지의 내용을 베껴 썼는데, 갑오개혁 이후 단행된 지방행정 체계의 변동 사항 등을 일부 첨삭하였다.
방리 항목에는 군 소재 8개 면을 기록하였는데, 호구와 인구수는 1897년(고종 34)의 정유식(丁酉式)을 따르고 있어 직전 식년 호구조사의 수치가 반영되어 있다. 건치연혁 항목에는 정유재란(丁酉再亂) 이후 남원부(南原府)의 속현으로 있다가 광해군 연간에 현(縣)으로 복구되었다는 내용을 실었다. 이외에 삼면(三面)의 백성들이 병들었을 때 사창(社倉)을 설치한 사실과, 『도선비기(道詵祕記)』에서 곡성현의 진산이 ‘동락비봉형(動樂飛鳳形)’이라고 한 풍수설에 따라 오지촌(梧枝村), 죽곡면(竹谷面), 묘산(描山), 순자강(鶉子江)의 지명이 생겼다는 내용을 기록하였다.
인물 항목에는 고려시대 신숭겸(申崇謙)을 비롯하여 곡성 지역의 이름난 벼슬아치와 효자, 열녀 등을 수록하였다. 선생안 항목에는 1899년까지의 역대 수령의 이름을 적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