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작자 및 창작 연대 미상의 영웅소설.
이본 현황
내용
한편 장익성은 15세가 될 때까지 어머니와 유리걸식하다가, 어느 날 도승을 만나 열두 구슬로 된 염주를 받는다. 하루는 왕 승상 댁 후원의 꽃나무 아래서 낮잠을 자는데, 왕 승상의 딸 채운이 기이한 꿈을 꾼다. 후원에 가보니 익성이 낮잠을 자고 있다. 채운은 저고리를 벗어 그의 얼굴을 덮고, 그의 염주를 치마폭에 싸서 가지고 돌아온다. 잠에서 깬 익성은 채운을 따라가 인연을 맺는다. 다음 날 익성은 채운과 언약을 굳게 하고 남산으로 떠난다. 익성의 어머니는 채운의 공경을 받으며 지낸다. 익성은 염주를 준 나탁도사를 찾아가 그로부터 온갖 기술을 배우고 익힌다.
이때 표진영이 병사를 일으켜 황성을 공격한다. 황제는 위험에 빠지고, 황후와 태자는 붙잡혀 감옥에 갇힌다. 소식을 들은 장익성은 도승의 교시를 받아 나선다. 가는 도중에 왕 승상 댁을 잠깐 들러 어머니를 만난다. 채운에게는 편지만 남기고 급히 황성으로 향한다. 가서 구리옥에 갇힌 황후와 태자를 구하고, 세 명의 충신도 구한다. 이어서 태자를 황제에 올린 후, 익성은 황명으로 대원수에 제수되어서 표진영 무리를 토벌한다. 표진영은 남만으로 달아나 훗날을 기약한다. 장익성은 황제와 태후를 황성으로 모신 후에 곧바로 남만을 토벌하러 떠난다. 그리고 남만왕의 항복을 받아 천하를 태평하게 만든다.
장익성은 회군하는 길에 왕 승상 댁에 들러 어머니와 채운을 만나 이들과 함께 황성으로 돌아온다. 황제는 장익성을 좌승상에 제수하고, 이후에는 초국왕으로 삼는다. 장익성은 부귀공명으로 일세를 누리며, 12남 1녀를 두어 대대로 영화를 누리다가 천수가 다하여 부인과 함께 천상으로 올라간다.
의의와 평가
「장익성전」은 단순 필사로 향유되는 데서 그치지 않았다. 이 작품을 차용하여 개작한 「목단화」는 신학문 장려, 미신 타파, 개가 의식, 인신매매 금지 등 근대적 면모를 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장익성전」과 「목단화」는 근대전환기로 이행하면서 고전소설의 향방과 변전 양상을 이해하는 데에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참고문헌
단행본
- 김기동, 『한국고전소설연구』(교학사, 1981)
- 조희웅, 『고전소설 이본목록』(박문당, 1999)
- 조희웅, 『한국고전소설사큰사전』(지식을만드는지식, 2017)
논문
- 강애경, 「「張翼星傳」硏究」(한국교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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