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오위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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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문헌
조선 전기, 문신 · 학자 김시습이 『조동오위』를 해석하여 1495년에 간행한 주석서. 불교서.
문헌/고서
간행 시기
1495년(연산군 1)
저자
김시습(金時習)
권책수
1권 1책
권수제
조동오위군신도서요해(曹洞五位君臣圖序要解)
판본
목판본
표제
현담요해(玄談要解)
소장처
해인사 백련암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조동오위요해(曹洞五位要解)』는 조선 전기 문신·학자 설잠(雪岑) 김시습(金時習, 1435~1493)이 『조동오위』를 해석한 것이다. 1495년에 간행되었다. 중국 선종의 대가였던 양개(良介)의 학설을 독창적으로 해설한 선서(禪書)이다. 김시습은 「도륭오위군신도서요해(道隆五位君臣圖序要解)」, 「자순오위도서(子淳五位圖序)」, 「조동종지(曹洞宗旨)」, 「십현담요해(十玄談要解)」 등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오위(五位)의 설을 설명하였다.

목차
정의
조선 전기, 문신 · 학자 김시습이 『조동오위』를 해석하여 1495년에 간행한 주석서. 불교서.
서지 사항

1책 38장의 목판본. 1495년(연산군 1)에 간행하였다. 해인사 백련암에서 소장하고 있다.

『한국불교전서』 보유편 제15책에 수록되어 있다. 표제는 ‘현담요해(玄談要解)’이며, 「십현담요해서」, 「조주삼문」, 「조동오위군신도서요해」, 「조동오위군신도송병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맨 처음 서문부터 「조주삼문」까지는 『한국불교전서』 제7책과 『십현담요해(十玄談要解)』에 수록되어 있다. 「조동오위군신도서요해」 이하의 글이 『조동오위요해』의 내용이다.

내용

중국 선종의 대가였던 양개(良介)의 학설을 독창적으로 해설한 선서(禪書)이다.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오위(五位)의 설을 설명하였다.

① 『도륭오위군신도서요해(道隆五位君臣圖序要解)』에서는 조동선(曹洞禪)에서 말하는 오위가 군신(君臣)의 상의 관계와 같은 것이라고 해설하였다. 즉, 오륜(五倫) · 오상(五常) 등 신하의 도리를 열거하면서 그 각 항을 조동오위와 대비시켜 배열하고 있다. 이것은 조동선이 가진 호국적 경향의 하나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이와 유사한 저술로 지겸(支謙)『종문원상집(宗門圓相集)』 등이 있다.

② 『자순오위도서(子淳五位圖序)』에서는 그 오위의 배열을 상징으로 묘사하고 있다. 즉, 만다라의 행의(行儀)에 따라 중앙에 일점을 찍고 그 사방으로 오위를 배열하는 방식을 취한다.

③ 『조동종지(曹洞宗旨)』에서는 임제선과 다른 학풍임을 강조한다. 특히, 간화(看話)나 공안(公案)을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그 궁극적 실재(實在)에 대한 형이상학적 접근이 가능하다고 역설하였다. 그 종지는 무상(無相)을 이상으로 삼으면서도 유무(有無)의 상대적 편견을 넘어서야 한다고 가르친다.

④ 『십현담요해(十玄談要解)』에서는 『화엄경』에서 가르치는 십현의 대의를 상징적으로 해설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체로 이 책은 지겸 · 일연(一然)고려 말의 전통 선문 구산(禪門九山)이 취하던 입장을 답습하고 있으며, 김시습이 자유분방한 선객(禪客)이었으면서도 사상적으로는 조동선에 속하고 있었다는 반증(反證)이 되는 저술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최귀묵, 『김시습 「조동오위요해」의 역주 연구』(소명출판, 2006)
『(한국불교전서)보유편』 15(동국대학교 출판문화원, 2022)

논문

한종만, 「설잠 김시습(金時習)의 『조동오위요해(曺洞五位要解)』 연구」(『한국불교학』 21, 한국불교학회,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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