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 ()

불교
문헌
국가유산
조선 전기, 세조 연간에 『대방광불화엄경』 중 보현보살이 설법한 부분을 을해자로 인출한 불교 경전.
문헌/고서
간행 시기
1455~1468년(세조 연간)
권책수
1권 1책
권수제
대방광불화엄경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
판본
금속활자본(을해자본)
소장처
단양 구인사본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
분류
기록유산/전적류/활자본/금속활자본
지정기관
충청북도
종목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유산(2009년 07월 03일 지정)
소재지
영춘면 백자리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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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은 『화엄경』 중 보현보살(普賢菩薩)이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방법을 설법한 불교 경전이다. 이 책은 조선 세조 연간에 금속활자인 을해자로 찍었으며, 충청도 단양 구인사가 소장하고 있다. 구인사 소장본은 2009년에 충청북도 유형 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정의
조선 전기, 세조 연간에 『대방광불화엄경』 중 보현보살이 설법한 부분을 을해자로 인출한 불교 경전.
개설

『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은 『화엄경』보현보살(普賢菩薩)이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방법을 설법한 부분이다. 이 책은 조선 세조 연간에 금속활자을해자로 찍었으며, 2009년 7월 3일에 충청북도 유형 문화재 제302호로 지정되었다.

편찬 및 발간 경위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 경전이다. 이 책은 부처와 중생은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기본 사상으로 한다. 『보현행원품』은 화엄경 가운데 보현보살이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방법을 설법한 부분이다. 이 책은 화엄경 가운데서도 판각이 가장 성행한 부분이었다. 구체적인 간행 배경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동아시아 불교 신행(信行)에 있어서 『대방광불화엄경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의 십종행원(十種行願)은 중요한 수행 방편과 사상으로 알려져 있다. 십종행원은 독립된 별행경 『보현행원품』으로 유통되었고, 주석서로는 유일하게 징관의 『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별행소(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別行疏)』가 있다.

서지적 사항

을해자 금속활자본으로 귀중한 자료이다. 세조 연간(1455~1468년)에 간행한 것으로, 을해자의 대중소자(大中小字)로 찍은 1권 1책이다. 사주단변으로 반곽(半郭)의 크기는 17.5×10.9㎝로 계선은 없으며, 8행 17자로 주는 쌍행이다. 판심은 백구(白口)이며 상하 내향 흑어미가 있고, 판심제는 행원(行願)이다. 책은 23.6×14.1㎝의 크기이다.

권수제는 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이고, 부(附)는 속질만보현다라니(速疾滿普賢陀羅尼)이다.

내용

이 책은 『화엄경』의 『보현행원품』만을 별도로 편집한 것으로, 해탈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한 보현보살의 실천과 염원을 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을해자는 1455년(세조 1)에 동(銅)으로 만든 활자인데, 그 판본은 매우 드물다. 몇몇 사경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사례가 없다.

참고문헌

단행본

남권희, 『고려시대 기록문화 연구』(청주고인쇄박물관, 2002)
권희경, 『고려의 사경 연구』(글고운, 2006)

논문

임윤경, 「『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별행소』에 대한 문헌학적 고찰」(『한국불교학』 82, 한국불교학회, 2017)

인터넷 자료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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