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깃굴

  • 지리
  • 지명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용암 동굴.
이칭
  • 이칭초기왓굴
지명/자연지명
  • 길이1.29㎞
  • 소재지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4년
  • 김범훈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지형학)
  • 최종수정 2025년 11월 12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초깃굴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용암 동굴이다. 북서–북동 방향의 함몰 지형에 발달한 복잡한 미로형 용암 동굴로, 총 길이는 약 1.29㎞에 달하고 입구는 15개다. 내부에는 용암선반, 용암주석, 용암유선 등 다양한 용암 지형과 생성물이 잘 발달해 있다. 과거에는 젓갈 숙성, 버섯 배양 등으로 이용되며 훼손되었고, 현재는 원형이 많이 손상된 상태다.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용암 동굴.

명칭 유래

예전에는 이 일대 넓은 밭[왓]에서 ‘초기’라 불리는 버섯을 재배했으며, 그 지역에 위치한 동굴이라는 의미에서 ‘초기왓굴’ 또는 ‘초깃굴’로 불리게 되었다.

자연환경

초깃굴은 전체적으로 북서–북동 방향으로 발달한 함몰 지형의 용암 동굴이다. 여러 개의 통로가 합쳐지거나 갈라지는 복잡한 미로형 구조를 이루며, 총 길이는 약 1.29㎞에 달한다. 동굴의 입구는 총 15개로, 대부분 천장이 함몰되며 형성된 것이다. 주 출입구는 폭 10m, 높이 2m의 타원형이다.

동굴 내부에는 용암선반, 용암주석, 용암발가락, 용암유선, 용암두루마리 등 다양한 미지형이 발달해 있으며, 용암종유 등 여러 형태의 동굴 생성물도 확인된다. 특히 용암선반은 넓은 구간에 걸쳐 보존 상태가 양호하게 남아 있고, 가지굴도 잘 발달해 있다.

변천 및 현황

초깃굴은 한때 젓갈 숙성, 버섯 종균 배양 등 농수산물 생산을 위한 인위적인 용도로 활용되었다. 그 결과 악취가 발생하고, 바닥의 형상이 변경되어 동굴 원지형이 크게 훼손되었다. 현재는 천연동굴 본연의 모습을 상당 부분 상실한 상태이다.

참고문헌

  • 기타 자료

  • - 「제주특별자치도 비지정 천연동굴 실태조사 용역 보고서」(한국동굴연구소·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2020)

  • - 손인석, 김기현, 「제주도 천연동굴 탐사·조사·연구보고서」(제주도동굴연구소, 2019)

  • - 「비지정 지질유산 정밀조사: 제주시 일원」(한국동굴학회·문화재청, 2015)

  • - 「제주도 천연동굴 일제조사 보고서」(제주도동굴연구소·문화재청,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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