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천군읍지책』은 1899년 5월 희천군수 조하식의 주관하에 평안북도 희천군의 연혁, 인문지리, 행정 등을 수록하여 편찬한 읍지이다. 1책 10장의 필사본이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이다. 별도로 제작한 회화식의 희천군 지도를 책의 첫머리에 실었다. 1895년 지방제도 개편 이후 희천군의 모습을 상세히 기록하였으며, 이전 시기에 편찬된 읍지들과의 비교를 통해 19세기 말 변화하는 지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책 10장의 필사본이다. 크기는 세로 30.2㎝, 가로 19.3㎝이다. 표제는 ‘평안북도희천군읍지책부지도(平安北道熙川郡邑誌冊附地圖)’로 희천군 지도가 수록되었음을 표기하였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이다.
책의 첫머리에 별도로 제작한 회화식의 희천군 지도를 삽입하였고, 이어 희천군 역사를 간략하게 적었다. 수록 항목은 군명(郡名), 산천, 토산(土産), 읍기(邑基), 성곽(城郭), 학교, 역원(驛院), 불우(佛宇), 사묘(祠廟), 고적(古蹟), 인물, 창오(倉廒), 관애(關阨), 파발(擺撥), 누정(樓亭), 진공(進貢), 교량(橋梁), 도로, 방리(坊里) 순으로 구성하였으며, 희천군의 지리정보를 기록하였다. ‘방리’ 항목 다음에 희천군의 거주인구, 가택 수, 주1 등을 적었다. 이 기록에 따르면, 희천군에는 4,437민호(民戶)에 백성 1만 7539명이 거주하였다. 남녀 수는 남성이 9,893명, 여성이 7,646명이었다.
『희천군읍지책(熙川郡邑誌冊)』은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편 이후 희천군의 모습을 상세하게 기록한 역사 자료이다. 1871(고종 8)년에 수록된 주2, 1895년에 편찬한 주3와 함께 19세기 말 변화하는 희천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