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노력영웅운동은 계획경제 하에서 생산성 제고를 위하여 ‘노력영웅’의 탄생을 장려하는 북한의 대중운동이다. ‘노력영웅’은 북한에서 경제 및 건설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조선로동당을 위해 위훈을 떨친 사람에게 수여하는 명예 칭호이다. 북한은 이 운동을 통하여 생산성을 제고하는 방식으로 계획경제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1950년대 후반부터 대중경제운동으로 이 운동을 비롯한 여러 노력경쟁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관료주의와 형식주의, 인센티브의 결여 등으로 말미암아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 운동은 오늘의 총체적인 경제난국을 초래한 주요 원인이 되었다.
정의
계획경제 하에서 생산성 제고를 위하여 ‘노력영웅’의 탄생을 장려하는 북한의 대중운동.
개설
내용
노력영웅 칭호는 1951년 7월 17일 제정되었고, 북한은 노력영웅을 “당의 유일사상체계가 튼튼히 선 사람으로서 인민경제의 일정한 부문에서 김일성 교시와 당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노력적 위훈을 떨침으로써 혁명과 건설에 크게 이바지한 일꾼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으로 김일성이 주는 영예칭호, 또는 그 칭호를 받은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노력영웅은 최고의 영예인 ‘공화국영웅’ 칭호보다 한 단계 아래이며, 훈장과 메달이 함께 수여된다. 일반 노동자 뿐 아니라 군인, 체육인, 문화예술인, 과학자 등도 수여받는 등 수여 대상의 범위가 넓은 편이다. 이 칭호는 여러 차례 수상할 수도 있으며, 두 차례 수상할 경우 ‘2중 노력영웅’으로 영예가 더해진다.
북한은 노력영웅운동을 통하여 생산성을 제고하는 방식으로 계획경제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지만, 원천적으로 일당독재 전체주의 체제의 특성이 가진 관료주의와 형식주의의 폐해로 말미암아 생산성 제고는 아예 기대하기 어려웠으며, 오늘의 총체적인 경제난국을 초래한 주요원인이 되었다.
변천과 현황
북한은 아울러 1950년대 후반부터 대중경제운동으로서 노력경쟁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 시작하였다. 1959년 3월에는 모든 노동자를 공산주의식으로 개조하여 이들 노동력의 대량동원을 통하여 생산증대를 도모하는 천리마운동을 시작하였고, 1975년 말부터는 ‘3대 혁명 붉은기 쟁취운동’을 전개하였다. 1982년 7월에는 ‘1980년대 속도창조운동’을 창안하였고, 제13차 세계청년학생운축전 준비와 관련하여 1988~1989년 기간에는 두 차례에 걸쳐 ‘200일 전투’를 전개하였다. 2009년에는 경제 영역에서의 2012년 강성대국 건설을 목표로 ‘150일 전투’, ‘100일 전투’를 전개하기도 하였다. 이밖에도 ‘숨은 영웅 따라 배우기 운동’, ‘경공업 혁명 청년선봉대 쟁취를 위한 사회주의 경쟁’ 등 각종 노력경쟁운동을 펼친 바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북조선 사회주의체제 성립사(北朝鮮 社會主義體制 成立史)(1945·61)』(서동만, 선인, 2005)
- 『북한(北韓)의 사회주의(社會主義) 건설(建設)과 좌절(挫折)』(유호열, 생각의 나무, 2004)
- 『북한 정치사 연구(北韓 政治史 硏究) Ⅰ: 건당·건국·건군의 역사』(김광운, 선인, 2003)
주석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