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말기 문신 허전을 그린 초상화.
개설
내용 및 특징
흑관에 심의를 입고 단아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그린 「허전초상」은 얼굴 표현이 모두 선묘로 되어 있는데, 피부의 결에 따라 선을 무수히 잇대어 그려 입체감을 나타내었다. 눈은 속쌍꺼풀에다 위 눈꺼풀이 늘어진 모습까지 세밀하게 묘사하였으며, 눈꼬리가 매섭게 치켜 올라가 있어 노학자의 꼿꼿한 성품을 잘 나타내고 있다. 옷주름 역시 선으로 묘사한 후 그 위에 짙은 회색 선으로 덧 그리고 선을 따라 음영을 주어 처리하였다. 초상화의 주인공 앞에는 책상이 놓여 있고 책이 펼쳐져 있다. 서안 위에 놓인 책갑과 서책 등은 학문에 정진하는 학자와 문인의 표상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이러한 것은 18세기 중반 이후 나타나는 표현으로 주인공의 신분이나 취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그의 학자로서의 성과나 자세를 말해주는 것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초상화』(조선미, 돌베개, 2009)
- 문화재청(www.cha.go.kr)
-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시스템(people.aks.ac.kr/index.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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