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46년 「독립행진곡」이라는 제목으로 박태원이 작사하고 김성태가 작곡한 노래.
구성 및 형식
내용
음악은 평범한 장조 5음계의 행진곡이며, 가사는 ‘어둡고 괴로워라 밤이 길더니 / 삼천리 이 강산에 먼동이 텄네’ 등의 해방의 감격, ‘동무야 자리 차고 일어 나거라’, ‘동무야 발맞추어 함께 나가자 / 우리의 앞길이 양양하도다’ 등의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과 실천의 독려를 담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72년 3월 김민기가 서울대 문리대의 진입생(교양과정부를 마치고 본과로 진입한 학생을 지칭)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이 노래를 가르쳤다는 이유로 당국에 의해 연행되고 음반이 수거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이는 이 노래가 대표적인 데모노래로 인식되어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구전 과정에서 제목과 악곡, 가사 일부가 바뀌었는데, 제목은 ‘해방가’로 정착되었고, ‘동무여’가 ‘동포여’로 바뀌는 등의 변화가 일어났다. 이 노래는 학생운동이 활발하던 1990년대 중반까지 대학생에게 민중가요로 살아남았다.
참고문헌
- 「일제강점기 및 미군정기 음악비평연구」(강헌,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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