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입사기법은 동·철 등의 금속에 선이나 홈을 파서 그 홈에 금·은·동·주석 등의 다른 금속을 채워 넣는 장식 기법이다. 상감 기법이라고도 하는데 삼국시대부터 행해진 기법이다. 이 기법을 통하여 명문이나 문양을 새겼다. 삼국시대에는 용문·봉황문·연판문 등을, 고려 시대에는 여의두문·범자·인동당초문 등을 새겼다. 조선 시대에는 십장생, 수·복 등 장수를 빌거나 길상을 뜻하는 문양들이 주를 이룬다. 현재 통도사 향완·포류수금문정병 등 다수의 국보들이 남아 있다. 입사기술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입사장에 의해 맥이 이어지고 있다.
정의
동, 철 등의 금속에 선이나 홈을 파서 그 홈에 금, 은, 동, 주석 등의 다른 금속을 채워 넣는 장식기법. 상감기법.
개설
연원 및 변천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선으로 입사기법이 이루어지다가 통일신라시대가 되면 얇은 판이 입사 재료로 사용된다. 현재 일본 이소노카미(石上) 신궁에서 소장한 칠지도가 백제 근초고왕 24년 즉 369년에 제작된 것으로, 입사기법을 볼 수 있는 가장 이른 예이다. 삼국시대에는 환두대도 등의 무구를 비롯하여 행엽 등의 마구에 주로 사용되었고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에는 향완, 정병 등의 불교 관계 유물에 많이 나타난다. 조선시대에는 정을 이용하여 사방으로 촘촘하게 쪼아 미세한 홈을 만들고, 그 안에 금은을 자유자재로 넣는 입사기법이 성행하여 다양한 문양이 장식되었다. 이 시기는 향완 등의 불교 관계 유물뿐 아니라 화로, 촛대, 담배함 등 일상 유물에서도 널리 사용되었다.
내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문화재대관 국보 금속공예』(문화재청 동산문화재과, 2008)
- 『입사장: 중요무형문화재 제78호』(국립문화재연구소, 민속원, 2008)
- 『우리나라 금속공예의 정화』(이귀영, 국립중앙박물관·국립광주박물관, 1997)
- 「한국청동은입사향완의 연구」(김창균, 『불교미술』9, 동국대학교박물관, 1988)
- 「재명은입사향완의 신례」(문명대, 『고고미술』96, 한국미술사학회,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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