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북여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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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문화재
조선 후기, 관북지방의 군현과 군사적 요충지 13곳을 그린 지도책.
문헌/고서
편찬 시기
조선 후기
간행 시기
1738년(영조 14)∼1753년(영조 31)
권책수
1첩[13면]
소장처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보물(2020년 02월 27일 지정)
소재지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225 (부민동2가, 동아대학교부민캠퍼스)
내용 요약

『관북여지도』는 조선 후기, 관북지방의 군현과 군사적 요충지 13곳을 그린 지도책이다. 관북지방 10개의 군현과 관북대로에 위치한 군사적 요충지 3곳을 그린 1첩의 채색필사본 지도책이다. 산줄기, 하천, 도로, 지명 등이 자세히 기록되었으며, 봉수망을 실선으로 표시하고 봉수 간의 거리를 수치로 제시하였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정의
조선 후기, 관북지방의 군현과 군사적 요충지 13곳을 그린 지도책.
저자 및 편자

저자 및 편자는 미상이다.

서지 사항

채색필사본이며, 절첩식 1첩 13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도의 크기가 표지는 세로 31.0㎝, 가로 20.0㎝이다.

1면 길주목(吉州牧)은 세로 45.2㎝, 가로 57.8㎝, 2면 명천부(明川府)는 세로 57.9㎝, 가로 44.5㎝, 3면 경성부(鏡城府)는 세로 47.7㎝, 가로 57.6㎝, 4면 부령부(富寧府)는 세로 45.5㎝, 가로 38.8㎝, 5면 무산부(茂山府)는 세로 44.4㎝, 가로 87.3㎝, 6면 회령부(會寧府)는 세로 49.3㎝, 가로 43.7㎝, 7면 종성부(鍾城府)는 세로 63.0㎝, 가로 48.5㎝, 8면 온성부(穩城府)는 세로 56.0㎝, 가로 39.4㎝, 9면 경원부(慶源府)는 세로 55.2㎝, 가로 44.9㎝, 10면 경흥부(慶興府)는 세로 54.4㎝, 가로 50.2㎝, 11면 함관령(咸關嶺)은 세로 57.5㎝, 가로 47.5㎝, 12면 마운령(磨雲嶺)은 세로 57.3㎝, 가로 48.5㎝, 13면 마천령(磨天嶺)은 세로 53.0㎝, 가로 56.0㎝이다.

편찬 및 간행 경위

『관북여지도』는 지리적 내용과 표현 방식 등으로 볼 때, 1738년(영조 14)∼1753년(영조 31)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성과 내용

조선시대 관북지방 중 함경북도에 위치한 길주, 명천, 경성, 부령, 무산, 회령, 종성, 온성, 경원, 경흥 등 10개의 군현과 관북대로에 있는 군사적 요충지인 함관령, 마운령, 마천령 등 3개의 고개를 그린 지도이다.

산줄기는 연맥식으로 그렸으며, 하천은 두 줄의 실선을 사용하였다. 도로는 적색으로 표시하였고, 산천 및 동리 지명이 자세히 기록되었다. 특히, 봉수(烽燧)를 잘 묘사하였는데, 봉수망을 실선으로 표시하고 봉수 간의 거리를 수치로 제시하였다.

지도의 여백에는 한양, 순영(巡營)[감영], 북병영, 남병영으로부터의 거리, 1678년(숙종 4) 무오식(戊午式) 호구(戶口), 전부(田賦), 군병(軍兵), 봉수, 역참(驛站), 진보(鎭堡) 등이 기록되어 있다. 지도에는 화려한 채색의 사용, 산세를 표현한 준법(皴法), 하천에 표현된 물결 등은 도화서(圖畵署) 화원이 그린 것과 같이 회화적 수준이 높다.

의의 및 평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소장 『관북여지도』는 1719년(숙종 45) 함경남도 병마절도사를 역임한 백일헌(白日軒) 이삼(李森, 1677∼1735)의 지시로 제작된 함경도 지도집의 계보를 잇고 있는데, 1712년(숙종 38) 조선과 청나라 정계(定界)를 전후로 함경도 지방 방어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잘 보여준다.

특히, 국내외에 현존하는 약 8점의 『관북여지도』와 비교해볼 때, 정밀도와 완성도가 높아 역사지리학적 · 미술사적으로 가치가 빼어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2020년 2월 27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원전

『관북여지도(關北輿地圖)』

신문 · 잡지

「동아대 석당박물관 ‘관북여지도’ 보물 제2061호 지정」(『일간리더스경제』, 2020. 2. 27.)

인터넷 자료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기타 자료

「문화재청고시 제2020-23호, 국가지정문화재(국보 · 보물) 지정」(『관보』 제19698호,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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