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이탈리아 출신 예수회 선교사 알레니(Julius Aleni, 艾儒略, 1582~1649)가 고해성사의 의미와 절차에 대해 저술한 천주교 교리서.
저자
서지사항
구성과 내용
제1권 성찰(省察)에는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는 악한 사언행위(思言行爲)와 마땅히 해야 했지만 하지 못한 선행(善行) 등을 되돌아보되, 향주삼덕(向主三德, 信望愛), 십계명(十誡命), 칠죄종(七罪宗, 일곱 가지 죄의 근본 요소) 등에 비추어 매일, 매월, 매년 성찰할 것에 대해 기록하였다.
제2권은 통회(痛悔)를 기록한 부분[上]과 개과(改過)를 기록한 부분[下]으로 나뉜다. ‘통회’ 항목에서는 진실된 뉘우침을 권하면서 온전히 뉘우치지 못함을 경계하였다. 또 대죄와 소죄를 논하고 죄를 뉘우칠 때의 효과, ‘죄를 뉘우치는 기도문[悔罪經]’, 죄를 뉘우침과 관련된 문답 풀이 등을 서술하였다. ‘개과’ 항목에서는 죄를 뉘우치는 8가지 좋은 방법, 생각을 두는 12가지 항목 등에 관해 설명하였다.
제3권 고해에서는 사제에게 죄를 고백하는 근본 취지, 고해와 관련된 문답, 고해의 정당성과 절차 등을 기술하였다.
제4권 보속(補贖)에서는 사제가 신자의 고해 내용을 누설치 않음과 보속의 근본 취지를 설명하였다. 이후 자선(慈善), 재계(齋戒) 및 고심(苦心), 속죄(贖罪)를 위한 기도(祈禱) 등을 10가지 공로를 쌓는 항목으로 서술하고, 죄의 유혹을 물리침 등에 대해 서술하였다.
참고문헌
단행본
-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편, 『가톨릭대사전』 10 (한국교회사연구소, 2004)
- 『텩죄졍규, 회죄직지』 (한국교회사연구소, 1986)
기타 자료
- 조광, 「척죄정규(滌罪正規) - 새로 세운 윤리의 기준」, 『경향잡지』 87-6 (1995.6.)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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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경도와 위도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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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이탈리아의 예수회 선교사(1552~1610). 중국 이름은 이마두(利瑪竇). 명나라 만력제(萬曆帝)로부터 베이징(北京) 정주를 허가받고, 중국에 가톨릭 포교의 기초를 쌓았다. ≪기하학 원론≫, ≪곤여 만국 전도≫ 따위의 서양 학술을 소개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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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개인이 사회에서 떨어져 나오기보다 사회 전체가 기독교적 사상을 받아들이게 하는 태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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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조선 정조 15년(1791) 신해년에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가톨릭교 박해 사건. 전라도 진산에서 윤지충이 그의 모상(母喪)을 가톨릭교 방식으로 행한 것에서 발단되어, 나라에서 가톨릭교를 사학(邪學)으로 단정하여 가톨릭교 서적의 수입을 엄금하고, 교도인 윤지충ㆍ권상연 등을 사형에 처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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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불에 타 없어지게 되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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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예수 그리스도가 정한 일곱 가지 성사. 성세 성사, 견진 성사, 고해 성사, 병자 성사, 성체 성사, 신품 성사, 혼인 성사를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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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주교와 신부를 통틀어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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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세례받은 신자가 지은 죄를 뉘우치고 신부를 통하여 하느님에게 고백하여 용서받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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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지은 죄를 물건이나 다른 공로 따위로 비겨 없앰.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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