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 부장 예복(이도재) ( ())

의생활
의복
국가유산
대한제국기, 육군 부장 이도재의 서구식 육군 예복.
이칭
이칭
이도재 예복(李道宰 禮服)
의복
재질
융(絨)|금사광직(金絲廣織)|양고직(兩股織) 외
제작 시기
대한제국기
소장처
육군박물관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보병 부장 예복(이도재)
분류
등록문화유산/기타/동산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국가등록문화유산(2013년 08월 27일 지정)
소재지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574 (공릉동, 육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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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보병 부장 예복(이도재)(步兵 副將 禮服(李道宰))은 대한제국기, 육군 부장 이도재의 서구식 육군 예복이다. 입전모가 꽂힌 모자와 상의, 바지에 부속품으로 견장, 식서, 식대가 있다. 1900년 7월 개정된 육군 장졸 제식에 해당하고, 소매에 부장 계급을 나타내는 인자형 장식 8줄이 부착되었다. 육군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착용자가 분명하고 보존상태가 우수하다.

정의
대한제국기, 육군 부장 이도재의 서구식 육군 예복.
연원

조선이 개항한 후, 서구화 과정에서 1895년(고종 32) 서구식 육군복을 처음으로 제정하면서 도입되었다. 대한제국기 육군 부장(副將)으로서 군부대신과 학부대신을 지낸 이도재(李道宰, 1848~1909)의 서구식 육군 예복이다.

형태 및 용도

이도재 예복 유물은 입전모(立前毛)가 꽂힌 모자, 상의, 바지에 부속품으로 견장(肩章), 식서(飾緖), 식대(飾帶)가 남아 있다. 상의가 더블 브레스티드(double breasted)[두 줄 단추] 형태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1900년 7월 2일에 개정된 육군장졸복장제식(陸軍將卒服裝制式) 규정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종실록』 1902년 12월 31일에 “육군 부장(陸軍副將) 이도재(李道宰)”라는 기록이 있어 이 시기에 착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모자, 상의, 바지의 재질은 흑색의 융(絨)이고 모자의 하반부, 상의의 칼라와 소매의 끝부분[袖口]의 재질은 홍색의 융인데, 홍색은 병과가 보병이라는 것을 표시하였다. 부장은 장관(將官)급이기 때문에 칼라의 영장(領章)에는 별 세 개가 수놓아져 있고, 소매의 수장(袖章)에는 인자(人字)형 장식이 8줄 부착되어 있다. 또한, 장관의 예복이기 때문에 금속 술이 달린 대례견장(大禮肩章)이 좌우 어깨에 부착되어 있다.

의의 및 평가

대한제국기에 착용자가 확실한 육군 장관급의 서구식 예복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고, 남아 있는 유물 중에서도 형태와 색상, 디자인, 보존상태 등이 우수하다. 육군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2013년 8월 27일 국가등록문화재(현, 국가등록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원전

『고종실록(高宗實錄)』
『구한국관보(舊韓國官報)』

단행본

『육군박물관 소장 군사복식』(육군박물관, 2012)
『한국의 군복식발달사』 1(국방군사연구소, 1997)

논문

이경미 · 노무라 미찌요 · 이지수 · 김민지, 「대한제국기 육군 복장 법령의 시기별 변화」(『한국문화』 83,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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