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고려시대 제작된 청동 반자(飯子).
내용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청동북처럼 고면을 2개의 동심원으로 당좌구와 내구, 외구로 구분하고 외구에 운기문이나 당초문을 표현하는 것은 1073년(문종 27)에 제작된 경암사(瓊巖寺) 반자를 시작으로 12세기 중엽까지 나타나는 양식적 특징으로 청동북의 제작 시기를 짐작할 수 있다.
더불어 동아대학교 박물관 청동북은 원주 법천사에서 출토되었는데, 고려시대 법천사에서는 무자년(戊子年)에 미타회(彌陀會)를 설행하기 위해 신회(信懷) 등 5명의 스님이 청동향완 3점, 청동광명대 45점, 청동번 3점, 청동현향로 3점 등을 조성하였다. 무자년은 1168년(의종 22) 또는 1228년(고려 고종 15)으로 추정되는데, 청동북의 양식과 미타회 등을 고려하면 12세기 중반 법천사에서 제작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및 특징
의의 및 평가
고려시대 원주 법천사에서는 무자년 미타회에 사용하기 위해 청동광명대, 향완, 현향로, 청동번 등을 제작하였는데, 이 청동북도 미타회에 사용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고려시대 청동 쇠북의 다양성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2014년 3월 19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논문
- 최응천, 「고려시대 금고의 특성과 명문 고찰」(『보조사상』 49, 보조사상연구회, 2017)
- 이용진, 「법천사지 출토 무자명 불교공예품 연구」(『불교미술』 23, 동국대학교박물관, 2012)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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