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575년(선조 8) 전라도 담양 추월산 용천사에서 간행한 불상 조성 의식 관련 불서.
저자 및 편자
지탁(知濯, 1750~1839)은 이 책을 개판하면서 기존의 것을 단순히 그대로 복원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의미가 불분명한 곳은 보충하고 첨가하였으며, 의례의 순서에 따라 내용을 분과하고 상당한 분량의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지탁의 이러한 주해를 통해서 『조상경』은 단순히 의례집에만 머물지 않고 조선 후기 불교사상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서지사항
판구는 백구(白口)이며, 어미(魚尾)는 위아래로 흑어미(黑魚尾)가 내향(內向)하고 있다. 반엽(半葉)은 9행 20자로 이루어져 있고, 책의 크기는 세로 29㎝, 가로 18㎝이다. 종이는 닥종이이며, 침수된 흔적이 있다. 먹색이 진하고 나뭇결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판각 초기에 인출한 초쇄본에 가깝다고 추정된다.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조상경』이 편찬되기 이전에는 모든 사찰마다 각기의 주관에 따라 불상을 조성하고 의식 절차를 행하였으므로 통일성이 없었으나, 이 불서의 출현으로 인하여 일정한 법식에 따라 의식을 행하게 되었다. 권말에는 시주자의 명단이 첨부되어 있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조상경(造像經)』(부산광역시 영도구 복천사 도서)
단행본
- 용허 편, 태경 스님 역저, 『조상경: 불복장의 절차와 그 속에 담긴 사상』(운주사, 2006)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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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인쇄된 면이 밖으로 나오도록 책장의 가운데를 접고 등 부분을 끈으로 튼튼하게 묶어 만든 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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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서책 책장의 사주(四周)를 둘러싸고 있는 검은 선. 사주 단변(四周單邊), 사주 쌍변(四周雙邊), 좌우 쌍변(左右雙邊)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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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불상을 만들 때, 그 가슴에 넣는 물건. 금ㆍ은ㆍ칠보(七寶)와 같은 보화(寶貨)나 서책(書冊)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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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인도ㆍ유럽 어족 가운데 인도ㆍ이란 어파에 속한 인도ㆍ아리아어 계통으로 고대 인도의 표준 문장어. 전 인도의 고급 문장어로 오늘날까지 지속되는데, 불경이나 고대 인도 문학은 이것으로 기록되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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