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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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우리들을 위하여』 · 『속이 보이는 심연으로』 · 『굴참나무 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등을 저술한 시인.
이칭
이칭
최호남(崔虎男)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39년 3월 7일
사망 연도
2010년 2월 22일
출생지
전라남도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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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최하림은 해방 이후 『우리들을 위하여』·『속이 보이는 심연으로』·『굴참나무 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등을 저술한 시인이다. 196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고 1962년 동인지 『산문시대』를 발간했다. 1964년 《조선일보》에 시 「빈약한 올훼의 회상」이 당선되었다. 시집 『우리들을 위하여』(1976)와 『작은 마을에서』(1982)는 암울한 시대 상황에 대한 인식과 현실 비판적인 성격이 드러나 있다. 1988년 《전남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하면서 광주에서 생활하기 시작하였다. 2010년 작고할 때까지 총 7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정의
해방 이후 『우리들을 위하여』 · 『속이 보이는 심연으로』 · 『굴참나무 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등을 저술한 시인.
개설

본명은 최호남(崔虎男), 필명은 최하림(崔夏林).

생애 및 활동사항

1939년 3월 7일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원산리에서 출생하였다. 1954년 목포고등학교에 입학하였고, 1958년 목포문화협회 업무를 담당하였다. 196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회색수기(灰色手記)」가 입선되었고 김현과 처음으로 만났다.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중퇴하였다. 1962년 동인지 『산문시대』를 발간하였고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빈약(貧弱)한 올훼의 회상(回想)」이 당선되었다.

1965년 시사영어사 편집부, 삼성출판사에 근무하였다. 1969년 『한국일보』 주간국 기자로 근무하고 1970년 월간 『세대』 편집부에 근무하였다. 1972년 『현대문학』에 시론 「60년대 시인의식」을 발표하고 원광대학교 국문과 2년을 중퇴하였다.

1973년 미술평론 「유종열의 한국 미술관」을 발표하고 1974년 미술산문집 『한국인의 멋』(지식산업사)를 발간하였다. 1976년 첫 시집 『우리들을 위하여』를 창작과비평사에서 발간하였다.

1981년 김수영 평전 『자유인의 초상』(문학세계사), 13인 시집 『우리들의 그리움은』(창작과비평사)을 발간하였다. 1982년 제2시집 『작은 마을에서』(문학과지성사), 1984년 시론집 『시와 부정의 정신』(문학과지성사)을 발간하고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에서 시 창작 강의를 시작하였다.

1985년 판화 시선집 『겨울꽃』(열음사), 1986년 제3시집 『겨울 깊은 물소리』(열음사)를 발간하였다. 1988년 『전남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하면서 광주에서 생활하기 시작하였다. 자선시집 『침묵의 빛』(문학사상사)과 산문집 『붓꽃으로 그린 시』(문학사상사)를 발간하였다.

1990년 시선집 『사랑의 변주곡』(문학세계사)을 발간하였고, 1991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두 달 만에 퇴원하였다. 제4시집 『속이 보이는 심연으로』(문학과지성사)를 발간하고 이 시집으로 제10회 조연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92년 산문집 『우리가 죽고 죽은 다음 누가 우리를 위로해 줄 것인가』(문학과지성사)를 발간하였고, 『전남일보』 논설위원을 지냈다. 1998년 제5시집 『굴참나무 숲에서 아이들이 온다』(문학과지성사)를 발간하고 이 시집으로 제11회 이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99년 산문집 『시인을 찾아서: 최하림의 문학 산책』(프레스 21)을 발간하였고, 2000년 제5회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01년 제6시집 『풍경 뒤의 풍경』(문학과지성사), 개정판 『김수영 평전』을 발간하였다. 2002년 산문집 『멀리 보이는 마을』(작가), 2005년 제7시집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랜덤하우스)를 발간하였고, 제2회 올해의 예술상 문학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06년 시선집 『햇볕 사이로 한 의자가』(생각의나무), 2010년 산문집 『러시아 예술 기행』(랜덤하우스), 『최하림 시전집』(문학과지성사)을 발간하였다. 2010년 2월 22일 작고하였다.

최하림의 습작기 시는 관념적이고 상징적인 양상을 띠지만 첫 번째 시집 『우리들을 위하여』와 두 번째 시집 『작은 마을에서』에서는 암울한 시대 상황에 대한 인식과 현실비판적인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라는 공동체의 삶과 유리되어 있지는 않지만, 강렬한 현실 비판이나 고발보다는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는 내면적인 성격이 강하다.

세 번째 시집 『겨울 깊은 물소리』 이후, 현실비판에서 한걸음 물러나서 더욱 내면화되고 자연을 소재로 하며 관조와 긍정의 세계를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최하림의 시가 달관과 해탈로 귀결되지 않는 것은 초기 시부터 일관되게 유지되는 순결한 반성의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최하림 시 세계 연구」(김미미, 전남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1)
「칼의 시대 물의 시간」(이문재, 『문학동네』 17권 2호, 2010. 여름)
「궁핍한 시대의 체험에서 존재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까지」(전병준, 『작가세계』 18, 2006. 봄)
「지극히 역사적인, 도덕적 심미성의 세계」(김문주, 『시작』, 2002. 여름)
「순결한 시의식과 반성하는 시인」(문혜원, 『돌멩이와 장미,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말들』, 하늘연못, 2001)
집필자
문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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