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돼지족을 간장 양념으로 조린 음식.
연원 및 변천
우리에게 익숙한 오늘날의 족발은 간장 양념으로 조린 것인데, 이는 황해도 향토음식인 ‘돼지족조림’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돼지족조림은 돼지족발을 푹 삶아 갱엿과 간장, 향신료 등를 넣고 뭉근한 불에서 족발이 윤기가 날 때까지 서서히 조린 음식이다. 『한국의 맛』에 소개된 ‘강엿(검은엿)돼지족’의 재료는 돼지족, 생강, 강엿, 소금, 집 진간장, 물이며, 만드는 방법은 모든 재료를 솥에 넣고 센 불에 팔팔 끓이다가 불을 줄여가며 잘 저어 간이 배어들게 하고 물이 졸아서 한 대접 정도 남았을 때 족을 건지면 기름이 빠지고 고기가 오돌오돌해진다고 하였다.
족발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 출신의 피난민들이 서울 장충동에 뿌리를 내리면서 생계를 위해 황해도의 돼지족조림과 중국의 오향장육을 응용해서 탄생시킨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돼지족발은 돼지 부산물로 허드레 부위였기에 가난한 피난민들이 비교적 싸게 구해 요리한 것으로 보인다.
조리법
관련 풍속
참고문헌
원전
- 『식료찬요(食療纂要)』
- 『농정회요(農政會要)』
단행본
- 강인희, 『한국의 맛』(대한교과서, 1987)
논문
- 진성수, 「‘족발’의 음식문화」(『양돈』 19-8, 대한양돈협회, 1997)
인터넷 자료
- 한국전통지식포탈(www.koreantk.com)
- 두산백과(www.doopedia.co.kr)
기타 자료
- 『경향신문』(1992. 11. 8)
- 『아주경제』(2019. 8. 24)
- 『조선일보』(1997. 10. 22)
주석
-
주1
: 중국요리의 하나. 회향, 계피, 산초, 정향, 진피의 오향(五香)으로 향을 낸 간장에 돼지고기를 조린 후 얇게 잘라 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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