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60년대, 미군 부대에서 나온 햄과 소시지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김치와 두부, 콩나물 등을 함께 넣고 끓인 찌개.
연원 및 변천
조리법
부대찌개는 초기에는 전골판에 버터와 소시지, 햄, 양배추, 양파 등을 넣고 볶아낸 안주였는데 여기에 고추장, 김치, 육수를 부어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변화되었다. 집집마다 조리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냄비에 돼지고기를 볶다가 육수를 넣고 잘 익은 김치, 햄과 소시지, 콘, 스팸, 각종 채소와 두부 등 다양한 재료를 넣는다. 그리고 주로 라면 사리를 넣는데 지금과는 달리 1960년대까지만 해도 부대찌개에는 라면 사리가 들어가지 않았다. 라면은 1963년에야 처음 국내에 들어왔고, 초창기에는 값이 너무 비싸서 부대찌개에 넣어 먹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햄과 소시지 이외에도 부대찌개의 맛을 좌우하는 재료 중 하나는 ‘베이키드 빈스’라는 콩 통조림이다. 베이키드 빈스는 토마토 소스와 설탕에 재운 강낭콩을 푹 삶은 콩 요리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 덕분에 부대찌개에 넣으면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 주고 풍미를 높여 준다.
관련 풍속
참고문헌
단행본
- 박정배, 『한식의 탄생』(북큐브네트웍스, 2016)
-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 기술연구원, 『다문화 한국사 이야기』(선인, 2017)
기타 자료
- 도현신, '한국전쟁이 만든 부대찌개', 『월간 샘터』(샘터사, 2021.5)
- 이태영, ''오뎅식당' 상표권이 무효가 된 까닭', 『이투데이』(2022. 2. 14)
- 최은우, 'BBC “한국의 ‘생존 찌개’는 세계적인 레시피로 진화했다”.. 부대찌개 집중 조명', 『세계일보』(2020. 6. 13)
주석
-
주1
: 전쟁으로 인한 난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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