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장어에 갖은 채소와 양념을 넣어서 만든 탕(湯) 음식.
연원 및 변천
장어탕은 장어에 갖은 채소와 양념을 넣어 만드는데, 전라남도 고흥군, 여수시 등지에 잡힌 장어로 만든 탕이 유명하다. 고흥반도 일대에서 잡힌 장어는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고흥군 도화면은 이곳에서만 약 100척의 장어잡이 배가 있을 정도로 장어 생산량이 많으며, 일본 등지로 장어를 수출하고 있다. 장어는 갯장어, 뱀장어로 구분되는데, 고흥군 도화면은 갯장어의 산지로 유명하며 주로 5월에서 11월 사이에 많이 잡힌다. 그리고 여수시에는 돌산도, 금오도 연안과 가막만에서 잡히는 장어가 맛과 영양이 좋아서 이 지역에서 잡은 장어탕은 일찍이 여수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조리법
전통적으로 끊여온 장어탕은 된장국에 시래기를 듬뿍 넣고, 갯장어를 대가리째 푹 고아서 한여름 보신 식품으로 애용하였으나 요즈음 사람들은 갯장어보다 붕장어(일명 아나고)로 끓인 장어탕을 더 선호한다. 먼저 장어는 싱싱한 것으로 준비하여 내장을 꺼내고 머리 부분을 잘라 푹 고아 육수를 만들어 놓는다. 녹두나물은 깨끗이 씻어 놓고 고추, 양파, 마늘, 애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는다. 육수가 끓으면 준비해 놓은 장어를 넣고 한참 끓인 후, 준비해 둔 채소와 양념류를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먹기 직전에 풋고추와 깻잎 또는 방아잎과 들깨가루를 넣는다.
관련 풍속
참고문헌
단행본
- 김태정, 『우리 음식 백 가지』 2(현암사, 1997)
-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관광여수의 맛자랑』(2001)
논문
- 김선정, 「보성만, 순천만 연안지역의 음식지리 연구」(한국교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4)
인터넷 자료
- 디지털여수문화대전(yeosu.grandculture.net)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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