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닥나무 등의 긴 섬유와 녹색을 띤 긴 실 모양의 해캄을 섞어 만든 종이.
내용
조선 후기 유득공(柳得恭)이 지은 『고운당필기(古芸堂筆記)』에는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실린 해초(海草)를 설명한 글이 있다. 그중 “수태가 있는데 색깔은 녹색으로, 곧 측리지(側理紙)를 만드는 것이다.”라는 내용이 있다. 수태는 곧 해태(海苔)를 뜻하는 말로, 측리지는 그 결이 종횡으로 비스듬하다고 해서 붙여진 태지의 또 다른 명칭이다. 이 내용 뒤로는 송대 약물학자 구종석(寇宗奭)의 말을 인용하여 수태를 태포(苔脯)라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파래[叵羅]라고 불렀다고 하여 태지의 재료가 파래였음을 설명한 내용이 있다.
참고문헌
원전
- 『고운당필기(古芸堂筆記)』
- 『모재집(慕齋集)』
- 『중종실록(中宗實錄)』
단행본
- 이오규 외, 『잊혀진 한지 이야기: 태지와 시지의 부활』(국립산림과학원, 2021)
논문
- 정선영, 「태지(苔紙)에 대한 일고찰(一考察)」(『서지학연구』 7, 한국서지학회, 1991)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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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녹조류 별해캄과에 속하는 담수 조류. 머리카락 모양의 사상체로 분열법과 접합에 의하여 번식한다. 생리학ㆍ분류학의 실험 재료로 쓰고 식용하거나 약용한다. 전 세계에 150여 종이 분포한다. 호수나 늪 따위의 민물에서 볼 수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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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홍조류 보라털과의 조류. 몸의 길이는 30cm 정도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주름이 져 있다. 검은 자주색 또는 붉은 자주색을 띠고 바닷속 바위에 이끼처럼 붙어 자라는데 식용한다. 우리나라의 서남 연안에서 많이 나며 널리 양식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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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식용할 수 있는 참홑파래 따위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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