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디만」은 1961년 오명천이 그린 서부 모험 활극 판타지 만화이다.오명천의 대표작으로, 정의의 총잡이 '싼디만'이 아리카산의 보물을 찾아가며 겪는 서부 모험 활극 판타지 만화이다. 역동적인 이미지와 자유로운 연출을 통하여 당대 다른 작품과 달리 서부 활극 액션과 판타지를 절묘하게 결합했으며, 이러한 특징은 오명천을 대중들에게 인기있는 작가로서 주목받게 하였다. 또한 긴장감 넘치는 액션 연출은 산호의 「라이파이」와 함께 절찬리에 판매된 작품이 될 수 있게 하였다.
오천명 작가는 액션 활극이나 무협을 주로 그린 작가로 역동적인 이미지와 자유로운 칸 연출, 화려한 장면 연출 등을 만화에 표현하였다. 1960년대 주목받는 작가로 박진감 넘치는 연출적 요소와 스토리를 통해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오천명은 1956년 성인 잡지인 『명랑』에 네컷 만화를 연재하면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고, 1958년 판타지 만화로 유명했던 ‘ 국제문고’와 동업했던 청소년지 『칠천국』에 「눈물 없는 세계」를 연재하면서 역량을 드러냈다.
이후, 1961년 판타지 극화 「싼디만」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그림과 연출을 통해 호평을 받으며 인기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대표작인 「싼디만」 외에도 택견을 소재로 한 「택견소년 창」, 칼과 총의 대결을 다룬 「탕」,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매국노 형을 둔 소년 이야기 「길」 등의 작품이 있다.
2008년 그의 작품들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한국만화걸작선 시리즈로 복간되었다.
「싼디만」은 1961년 아동문화사에서 출판되었다.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영웅 싼디만이 종횡무진하며 악당을 물리치는 이야기이다. 작품의 사이즈는 세로 18.5㎝, 가로 12.5㎝이며, 111p로 구성 되어있다. 생생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연출과 직선 형태의 효과음, 다양한 장소로 등장인물이 이동하는 대규모 액션 장면의 연출도 독특하다.
「싼디만」은 판타지 만화로 우주 신화를 바탕으로 싼디만의 모험과 영웅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싼디만은 서부 영웅을 닮았고, 변신술을 쓰는 등장 인물과 철가면, 검은 독수리, 흡혈귀 등이 등장한다. 다양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거대한 석상이나 하늘을 나는 배 등의 판타지적인 세계관을 잘 표현하였다.
「싼디만」은 빛나는 돌의 지도가 그려져 있는 금메달 세 가지를 모아서 아리카산의 보물을 가지기 위해 모험을 하는 이야기이다.
「싼디만」은 1960년대에는 보기 드문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신화와 판타지 장르를 도입하여 멋진 총격전이 벌어지는 작품으로, 스펙터클한 구성 및 역동적인 연출 등은 새로운 만화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오천명은 당시 스물한 살의 청년이었지만, 작품을 통해 인기있는 작가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