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문고

만화
단체
1960년, 박기준이 대학 시절 가족기업으로 서울 회기동에 설립한 만화 전문 출판사.
단체
설립 시기
1960년
설립자
박기준
설립지
서울 회기동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크로바문고는 1960년 박기준이 대학 시절, 가족기업으로 서울 회기동에 설립한 만화 전문 출판사이다. 처음 회기동에서 출발했으며, 많은 아동만화를 출판했다. 박기정, 박기준 형제,방영진, 박부성 등이 참여작가로 활동했다. 이후 아동세계사, 백합사와 같은 출판사 이름을 동시에 사용하기도 했다.

정의
1960년, 박기준이 대학 시절 가족기업으로 서울 회기동에 설립한 만화 전문 출판사.
설립 목적

1960년 박기준은 한국전쟁 피난지 시절 만화의 효용성에 눈을 뜨고 형수 및 친척을 대표로 내세워 크로바출판사를 설립했다. 박기준이 대학생 시절 가족기업으로 만든 만화 전문 출판사이며 처음 회기동에서 출발했다.

주요 활동

의욕적으로 작가를 키우고 전속작가제를 도입하며 많은 아동만화를 출판했다. 출판 대표작으로는 1960년 「어디로 가나」가 있고 1963년 50권 분량의 장편만화 「올림픽 소년」을 출간했다. 이외에도 1961년 「풍운아」, 1962년 「삼형제」 등이 있다. 이후 판권을 여러 개 써서 아동세계사, 백합사와 같은 출판사 명을 동시에 사용했다.

변천 및 현황

1960년 초 설립 당시는 주로 서점만화를 내던 시기라 총판을 통해 단행본을 유통하고 전속작가를 두어 만화출판을 했다. 1961년 장호준 대표 체제로 백합사를 자회사로 만들기도 했다.

의의 및 평가

초창기 메이저 출판사로, 합동문화사에 통합되기 전까지 주로 아동만화를 많이 펴냈다. 가족기업은 당시 세금 문제 등으로 일반화된 관례이기도 했다. 1950년대와 1960년대 중반까지 한국 현대만화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다. 일제강점기 제한된 만화가 뿌리를 내리고, 한국전쟁 이후 새롭게 출발한 한국만화는 1950년대 이후 대폭발이라 할 정도로 만화 보급이 확대되었다.

특히, 195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의 한국 현대만화는 이전, 또는 이후 시대가 경험해 보지 못한 만화잡지, 서점 단행본, 그리고 대본소가 공존하는 가장 조화로운 유통의 시대였다. 특히, 한국만화 시장을 40여 년간 지배하게 되는 만화대본소가 정착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 광문당출판사 같은 대형 유통사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당시 독과점 합동문화사가 등장하기 전까지 서점용 단행본과 만화잡지는 만화 장르의 다양화와 질적 수준을 높이는 긍정적 역할을 했지만, 과당경쟁과 문화 오락의 구매력의 한계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시장에서 퇴출당하는 공통점을 갖는다.

서점 만화와 잡지 전문화 시대가 한국 사회에 자리 잡았다면 일본식 잡지 연재-서점 단행본 출간 식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대본소는 전쟁 시기부터 자생한 좌판 노점과 문방구의 딱지만화 유통에서 한 단계 진화된 만화책 대여 공간으로 1960년대 초부터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일본 대본소의 선례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국내 유통사들이 대안을 찾은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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