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50년대 등장한 대본소 혹은 만화방으로 불리는 만화책 유통시스템.
발단
경과 및 결과
만화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대본소가 정착되고 뿌리내린 것은 서울에서 대본소용 총판이 생기고부터이다. 1957년 제일문고 대표 이덕전은 서울 총판을 아현동에 세웠는데, 이것이 이른바 도매 유통의 본격적인 신호탄이다. 1959년 이후 부산, 대구에도 만화대본소가 생기기 시작하여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청소년들이 책값을 구매하기 힘든 사정도 있었지만, 서점에서 더 이상 만화책 유통이 힘들어지면서 대본소 체제가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다. 결국, 대본소 위주의 한국만화는 1960년대 중반 이후 독과점 체제로 전환하면서 공식적인 한국만화의 유통체제로 자리 잡았다.
서점용 만화의 과당 경쟁으로 인한 제작비 절감과 만화산업계의 장삿속으로 대본용 만화가 자리 잡았다. 서민들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이점도 있었다. 이와 같은 유통시스템은 1990년대까지 이어지고 1990년대 말 대여점을 거쳐 2000년대 중반 웹툰이 정착되기 전까지 한국만화의 주된 유통체제로 자리 잡았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윤기헌, 『한국만화사 구술채록연구 ⑲ 박기준』(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9)
- 윤기헌, 『한국만화사 구술채록연구 ⑮ 합동과 소년한국도서』(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6)
- 손상익, 『한국만화통사』(시공사, 1988)
논문
- 윤기헌, 「1955~1965년 단행본, 만화잡지, 대본소의 공존 시대」(『만화애니메이션연구』 63,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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