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 김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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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김동인이 1925년 1월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소설은 복녀를 중심인물로 하여 21년에 걸친 그녀의 고단한 삶을 다룬다. 복녀는 소작, 막벌이, 행랑살이 등을 전전하다가 기자묘 근처로 송충이 잡이를 가게 된다. 거기서 복녀의 도덕관 내지 인생관은 변하게 되고 삶의 방책 역시 몸을 파는 것으로 바뀐다. 이후 복녀는 중국인 왕 서방에게 몸을 팔고, 그의 결혼식 날 낫을 들고 강짜를 부리다가 자신이 낫에 찔려 죽고 만다. 복녀의 비극을 빈곤 때문으로 보기 위해서는 비극을 초래한 원인에 대한 보다 엄밀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감자
「감자」는 김동인이 1925년 1월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소설은 복녀를 중심인물로 하여 21년에 걸친 그녀의 고단한 삶을 다룬다. 복녀는 소작, 막벌이, 행랑살이 등을 전전하다가 기자묘 근처로 송충이 잡이를 가게 된다. 거기서 복녀의 도덕관 내지 인생관은 변하게 되고 삶의 방책 역시 몸을 파는 것으로 바뀐다. 이후 복녀는 중국인 왕 서방에게 몸을 팔고, 그의 결혼식 날 낫을 들고 강짜를 부리다가 자신이 낫에 찔려 죽고 만다. 복녀의 비극을 빈곤 때문으로 보기 위해서는 비극을 초래한 원인에 대한 보다 엄밀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감자』는 1935년 2월 한성도서주식회사에서 발행된 김동인의 소설집이다. 표제작 「감자」를 포함하여 총 8편의 소설을 실었다. 크기는 B6판으로 발행했으며, 분량은 모두 188면이다. 이 소설집에는 1920년대 중반부터 1930년대 중반까지 김동인이 발표한 대표적인 단편소설들이 대부분 실려 있다. 김동인은 「감자」, 「명문」 등 『감자』에 실린 소설들을 '동인미'에 대한 긍지와 의식을 지니고 쓴 소설이라고 했다. 인형조종술에 의해 얻은 '동인미' 혹은 단편소설의 패턴이 현실에 대한 외면을 대가로 했음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감자
『감자』는 1935년 2월 한성도서주식회사에서 발행된 김동인의 소설집이다. 표제작 「감자」를 포함하여 총 8편의 소설을 실었다. 크기는 B6판으로 발행했으며, 분량은 모두 188면이다. 이 소설집에는 1920년대 중반부터 1930년대 중반까지 김동인이 발표한 대표적인 단편소설들이 대부분 실려 있다. 김동인은 「감자」, 「명문」 등 『감자』에 실린 소설들을 '동인미'에 대한 긍지와 의식을 지니고 쓴 소설이라고 했다. 인형조종술에 의해 얻은 '동인미' 혹은 단편소설의 패턴이 현실에 대한 외면을 대가로 했음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광염소나타」는 김동인이 쓴 단편소설이다. 소설은 음악 비평가 K가 사회 교화자 모 씨에게 백성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성수는 음악을 작곡할 때마다 자극을 필요로 해, 강도를 더해가는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 들어간다. K는 변변치 않은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천재가 작품을 산출할 기회를 막는 것이 더 큰 죄악이라고 주장한다. 「광염소나타」는 액자 소설의 형식을 사용했으며, 서간 역시 또 다른 소설 속 이야기의 하나로 활용되었다. 「광화사」와 함께 김동인이 주장한 예술 지상주의가 가장 잘 드러나는 소설이다.
광염소나타 (狂炎sonata)
「광염소나타」는 김동인이 쓴 단편소설이다. 소설은 음악 비평가 K가 사회 교화자 모 씨에게 백성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성수는 음악을 작곡할 때마다 자극을 필요로 해, 강도를 더해가는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 들어간다. K는 변변치 않은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천재가 작품을 산출할 기회를 막는 것이 더 큰 죄악이라고 주장한다. 「광염소나타」는 액자 소설의 형식을 사용했으며, 서간 역시 또 다른 소설 속 이야기의 하나로 활용되었다. 「광화사」와 함께 김동인이 주장한 예술 지상주의가 가장 잘 드러나는 소설이다.
「발가락이 닮았다」는 김동인이 『동광(東光)』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소설의 중심인물 M은 학생 시절 방탕한 생활을 거듭하다가 생식 능력을 잃고 만다. 의사인 ‘나’는 M의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전 자신을 찾아온 M의 심정을 이해한다. M은 반년쯤 지났을 때 나에게 아이를 데려와 아이의 발가락이 자신의 그것과 꼭 닮았다고 말한다. 소설이 발표된 후 김동인과 염상섭은 소설의 모델을 둘러싼 논쟁을 펼치기도 하였다. 이 소설에서 김동인의 자연주의적 수법 근간에 자리 잡은 휴머니즘이 드러난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발가락이 닮았다
「발가락이 닮았다」는 김동인이 『동광(東光)』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소설의 중심인물 M은 학생 시절 방탕한 생활을 거듭하다가 생식 능력을 잃고 만다. 의사인 ‘나’는 M의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전 자신을 찾아온 M의 심정을 이해한다. M은 반년쯤 지났을 때 나에게 아이를 데려와 아이의 발가락이 자신의 그것과 꼭 닮았다고 말한다. 소설이 발표된 후 김동인과 염상섭은 소설의 모델을 둘러싼 논쟁을 펼치기도 하였다. 이 소설에서 김동인의 자연주의적 수법 근간에 자리 잡은 휴머니즘이 드러난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공원.
사직공원 (社稷公園)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공원.
「약한 자의 슬픔」은 김동인이 지은 단편소설이다. 중심인물 엘리자베스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K 남작의 집에서 아이들의 가정 교사 노릇을 하며 학교에 다닌다. K 남작과 반강제적으로 관계를 맺은 그녀는 임신을 하게 되고, 그 일로 그의 집에서 쫓겨난다. 정조 유린이라는 명목으로 재판을 신청하지만 패하게 되고 아기까지 유산한다. 엘리자베스는 20년 동안 약한 자로 살아왔음을 깨닫고 사랑을 통해 강한 자가 될 것을 결심한다. 이 소설은 한국 근대소설의 서술 방식 혹은 문체가 어떻게 확립되어 갔는지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약한자의 슬픔 (弱한者의 슬픔)
「약한 자의 슬픔」은 김동인이 지은 단편소설이다. 중심인물 엘리자베스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K 남작의 집에서 아이들의 가정 교사 노릇을 하며 학교에 다닌다. K 남작과 반강제적으로 관계를 맺은 그녀는 임신을 하게 되고, 그 일로 그의 집에서 쫓겨난다. 정조 유린이라는 명목으로 재판을 신청하지만 패하게 되고 아기까지 유산한다. 엘리자베스는 20년 동안 약한 자로 살아왔음을 깨닫고 사랑을 통해 강한 자가 될 것을 결심한다. 이 소설은 한국 근대소설의 서술 방식 혹은 문체가 어떻게 확립되어 갔는지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현궁(雲峴宮)의 봄』은 김동인이 지은 장편 역사소설이다. 중심인물 대원군은 상갓집 개처럼 행세하는 한편 아들 명복을 제왕으로 만들기 위해 교육을 시키는 이중적 생활을 한다. 그는 철종이 세상을 떠나자 아들 명복으로 하여금 익종의 대를 잇게 만드는 데 성공한다. 작가는 약육강식이라는 국제적 상황을 극복하고 외척인 안동 김씨의 장기 집권을 종식시키려 애썼던 대원군의 죽음을 애도한다. 하지만 소설은 핍박과 시련을 겪은 후 야망을 실현하는 흥선군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시대를 총체적으로 그리거나 그 의미를 묻는 데까지 나가지는 못한다.
운현궁의 봄 (雲峴宮의 봄)
『운현궁(雲峴宮)의 봄』은 김동인이 지은 장편 역사소설이다. 중심인물 대원군은 상갓집 개처럼 행세하는 한편 아들 명복을 제왕으로 만들기 위해 교육을 시키는 이중적 생활을 한다. 그는 철종이 세상을 떠나자 아들 명복으로 하여금 익종의 대를 잇게 만드는 데 성공한다. 작가는 약육강식이라는 국제적 상황을 극복하고 외척인 안동 김씨의 장기 집권을 종식시키려 애썼던 대원군의 죽음을 애도한다. 하지만 소설은 핍박과 시련을 겪은 후 야망을 실현하는 흥선군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시대를 총체적으로 그리거나 그 의미를 묻는 데까지 나가지는 못한다.
『젊은 그들』은 김동인이 『동아일보』에 연재한 장편소설이다. 시대적인 배경은 임오군란 1년 전부터 시작하여 군란 이후 대원군이 청국으로 납치되어 간 직후까지 약 1년동안이다. 이활민은 명문가의 자제를 모아 활민숙을 개설하고 권토중래를 꾀한다. 민씨 일파에 반대하는 군란을 통해 대원군이 다시 옹립되나 민씨 일파는 대원군을 청국으로 납치한다. 『젊은 그들』은 역사 자체에 충실하기보다는 작가의 주관적인 평가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작가 스스로 이 소설을 역사소설이라 부르지 않고 통속소설이라고 부른 이유 역시 여기에 있을 것이다.
젊은 그들
『젊은 그들』은 김동인이 『동아일보』에 연재한 장편소설이다. 시대적인 배경은 임오군란 1년 전부터 시작하여 군란 이후 대원군이 청국으로 납치되어 간 직후까지 약 1년동안이다. 이활민은 명문가의 자제를 모아 활민숙을 개설하고 권토중래를 꾀한다. 민씨 일파에 반대하는 군란을 통해 대원군이 다시 옹립되나 민씨 일파는 대원군을 청국으로 납치한다. 『젊은 그들』은 역사 자체에 충실하기보다는 작가의 주관적인 평가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작가 스스로 이 소설을 역사소설이라 부르지 않고 통속소설이라고 부른 이유 역시 여기에 있을 것이다.
통속소설은 교양이나 문화적 수준이 높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널리 통용되는 소설이다. ‘통속’은 근대 이전의 동아시아 문화에서 중국의 백화 소설 및 ‘속어’와 관련된 의미를 주로 내포하던 용어였다. 1900년대를 전후로 ‘통속’은 계층적 위계질서 속에서 분할되어 있던 지식/언어의 체계를 재배치하려는 움직임과 관련을 맺고 있었다. ‘통속소설’은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 다층적 양태로 의미가 규정되었지만, 최근에는 ‘저속한 소설’이라는 의미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통속소설 (通俗小說)
통속소설은 교양이나 문화적 수준이 높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널리 통용되는 소설이다. ‘통속’은 근대 이전의 동아시아 문화에서 중국의 백화 소설 및 ‘속어’와 관련된 의미를 주로 내포하던 용어였다. 1900년대를 전후로 ‘통속’은 계층적 위계질서 속에서 분할되어 있던 지식/언어의 체계를 재배치하려는 움직임과 관련을 맺고 있었다. ‘통속소설’은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 다층적 양태로 의미가 규정되었지만, 최근에는 ‘저속한 소설’이라는 의미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대탕지 아주머니」는 김동인이 쓴 단편소설이다. 다부꼬는 3년 동안 모은 돈 8원 50전과 여기저기서 변통한 돈 20원을 가지고 큰돈을 벌 요량으로 양덕온천으로 간다. 남성을 유혹할 만한 미모를 갖추지 못한 다부꼬는 생각과 달리 남자 손님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애써 마련해 돈을 다 써버리고 여관의 눈칫밥을 먹으며 남자 손님을 기다리지만 빚만 늘어갈 뿐이다. 이 소설은 다부꼬를 통해 식민지 시대 하층민 여성이 겪는 비참한 현실과 타락한 사회상을 그리고 있지만, 여성에 대한 작가 김동인의 편견과 혐오 역시 드러내고 있다.
대탕지 아주머니
「대탕지 아주머니」는 김동인이 쓴 단편소설이다. 다부꼬는 3년 동안 모은 돈 8원 50전과 여기저기서 변통한 돈 20원을 가지고 큰돈을 벌 요량으로 양덕온천으로 간다. 남성을 유혹할 만한 미모를 갖추지 못한 다부꼬는 생각과 달리 남자 손님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애써 마련해 돈을 다 써버리고 여관의 눈칫밥을 먹으며 남자 손님을 기다리지만 빚만 늘어갈 뿐이다. 이 소설은 다부꼬를 통해 식민지 시대 하층민 여성이 겪는 비참한 현실과 타락한 사회상을 그리고 있지만, 여성에 대한 작가 김동인의 편견과 혐오 역시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