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취문(金就文)
조선 전기에, 교리, 호조참의, 대사간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문지(文之), 호는 구암(久菴). 할아버지는 김제(金磾)이고, 아버지는 김광좌(金匡佐)이며, 어머니는 임무(林珷)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형 김취성(金就成)과 함께 박영(朴英)의 문하에서 성리학을 배워 그 학통을 이었고 문장을 잘하여 이름이 높았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537년(중종 32)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교서관정자(校書館正字)를 거쳐, 1541년 형조·예조의 좌랑을 지내고 외직으로 나가 비안현감을 지냈다.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