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공비토벌작전(智異山 共匪討伐作戰)
한국전쟁 후 월북하지 못하고 빨치산으로 남아있던 지리산지역의 공비들을 토벌하기 위한 군·경 합동작전. # 내용
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 9월, 국군과 유엔군의 총반격 작전이 이루어지자 미처 후퇴하지 못한 북한군의 낙오부대와 낙오병들이 대량으로 발생했고, 이들 대부분은 국군과 유엔군의 포로가 되었다. 그러나 일부는 각 지역의 산악지대로 잠적했으며, 그곳에서 현지의 부역자 등과 합세해 새로운 비정규전 조직을 구성하고 전쟁기간 중 후방에서 국군을 교란했다.
1950년 10월경, 이들은 모두 2만 5000여 명 정도였으며, 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