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탕(金湯)
김탕은 일제강점기 때, 파리강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 대표로 파견되어 외교활동을 벌인 독립운동가·외교관이다. 1918년 파리강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표로 파견되었다. 일제의 압박과 폭력적인 사건을 계속해서 유럽 언론에 폭로하는 일을 맡았으며, 한일합병이 강제적이며 불법적인 조약임으로 취소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한국 사정, 임시정부의 활동, 외교사 등의 기사들이 실린 여러 책자를 프랑스어 또는 영어로 발간하였다. 김탕이 활동한 주 파리위원부는 최초의 대한민국 해외 대표부로서 유럽 각지에서의 독립활동에 도화선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