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택(金觀澤)
김관택(金觀澤)은 일제강점기 성모학원 교사, 해성학교 교장 등을 역임한 교육자, 천주교 전교사 및 총회장, 민족운동가이다. 1929년 평양 광성고등보통학교를 수료하고, 1932년 강서군 마산본당의 성모학원 교사로 임용되었으며, 1937년 가톨릭조선사에 입사하였고, 평양교구의 전교사(傳敎師)로 평안도 각지를 순회 전교하였다. 해방 이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정주군 부위원장, 조선민주당 정주군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1947년에 월남하였다. 가톨릭 구제회의 한국지부 지배인, ‘성 라자로원’ 창설자, 평양교구 신우회 회장으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