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흑보안총대 조선독립대대(吉黑保安總隊 朝鮮獨立大隊)
중국 북만주 지역의 조선인이 만든 군대. # 개설
조선의용군 일원인 주덕해 등이 해방 후 하얼빈으로 이동한 뒤 조선의용군 제3지대를 만들기 전에 흡수한 조선인 부대로, 북만주 지역 조선인들을 보호하고 반국민당 투쟁을 전개하였다.
# 연원 및 변천
중국 관내지방에서 활동하였던 조선의용군은 해방 후 만주의 거점 도시인 심양(瀋陽)으로 이동하였다. 심양의 회의 결정에 따라 조선의용군은 다시 남만주, 연변(延邊), 북만주 등으로 나뉘어 나아가 머물렀다. 그 가운데 주덕해(朱德海, 1911∼1972)가 이끄는 19명은 북만주의 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