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덕길(黃德吉)
조선 후기에, 『방언』, 『일용집요』, 『사례요의』 등을 저술한 학자. # 개설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이길(耳吉), 호는 하려(下廬). 아버지는 황이곤(黃以坤)이며, 어머니는 배천조씨(白川趙氏)로 조경채(趙景采)의 딸이다. 안정복(安鼎福)을 사사하였다.
# 생애 및 활동사항
형 황덕일(黃德壹)과 함께 경전(經傳) 공부를 열심히 하고 제자백가서를 두루 읽어 15, 16세 때 벌써 학예(學藝)로 이름이 높아 친구가 많았다. 이때 어머니로부터 “명리(名利)를 좋아하는 사람과 교유해서는 안된다.”라는 훈계를 받았는데, 그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