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부사 송상현 충렬사(東萊府使 宋象賢 忠烈祠)
동래부사 송상현을 배향하기 위해 조선후기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세운 사당. # 내용
1977년 충청북도 지방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송상현의 본관은 여산(礪山), 호는 천곡(泉谷)으로 1576년(선조 9)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1591년부터 동래부사로 있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관민과 더불어 항전하였으나, 전세가 불리해지자 부친에게 “달빛에 비추인 외로운 성은 줄지어 선 군진을 높은 베개로 삼았고, 군신의 의리가 무거움에 부자의 은혜는 오히려 가벼운 듯 하구나[孤城月暉列陣高枕 君臣義重父子恩輕]”라는 글을 남기고 순국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