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金相烈)
김상열은 해방 이후 「언챙이곡마단」, 「애니깽」, 「우린 나발을 불었다」 등의 작품을 낸 작가, 연출가, 극단대표, 방송작가이다. 1941년 출생하여 1998년 사망했다. 1966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언챙이 곡마단」(1982) 등에 브레히트의 서사극 형식을 도입했다. 「피터팬」(1982) 등 대형 어린이뮤지컬을 연출했다. MBC에서 「배비장전」(1989) 등 마당놀이극을 연출했다. 「번지없는 주막」(1993), 「굳세어라 금순아」(1995) 등 악극을 연출했다. 연출가로서 1960년대~1990년대까지 다양한 장르의 개척과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