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황학산(黃鶴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화엄이 창건한 사찰. #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664년(문무왕 4) 화엄(華嚴)이 창건하였으며, 그 뒤 몇 차례의 중수를 거쳐 1574년(선조 7) 혜증(惠證)이 중건하였다. 18세기 후반 이후에 편찬된 『신증안동부여지지(新增安東府輿地誌)』 「불우(佛宇)」조에 용담사가 나오며, 19세기 초반 위규(瑋珪)가 어려서 이 절로 출가하여 완첨(玩沾)의 법맥을 이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무량전(無量殿)과 요사채가 있...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정신대왕의 둘째 아들인 왕자. # 내용 형 보천(寶川)과 함께 오대산에 들어가 북대(北臺)의 남쪽기슭에 머물러 수행하였고, 5만진신(五萬眞身)을 친견하였다. 705년(성덕왕 4) 수행하던 곳에 진여원(眞如院)을 개창하고 문수보살을 봉안하였다. 또한, 『화엄경』을 전사(轉寫)하게 하고 신앙결사인 화엄사(華嚴社)를 조직하여 『화엄경』·『반야경』 독송과 문수예참(文殊禮懺)을 염송하게 하였다.

남북국시대 중국 화엄종 제3조인 법장에게 금 9푼을 전달한 통일신라의 승려. # 내용 화엄종 승려 의상(義湘)의 부탁을 받아 금 9푼(分)을 가지고 중국에 가서 중국 화엄종 제3조인 법장(法藏)에게 전달하였다.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화엄학의 학승으로 북악을 대표하는 승려. # 내용 화엄학(華嚴學)의 학승(學僧)으로서 북악(北岳)을 대표한다. 신라의 화엄학은 의상(義湘)을 그 효시로 하는데, 말기에는 남악과 북악으로 나누어졌다. 그 두 학파의 창시자는 관혜(觀惠)와 희랑이다. 희랑은 고려 태조 왕건(王建)의 복전(福田 : 歸依를 받았다는 뜻)이 되었고, 관혜는 후백제 견훤(甄萱)의 복전이 되었다. 관혜와 그 문도들은 남악 화엄사(華嚴寺)를 근거로 활동하였으며, 희랑과 그 문도들은 북악 부석사(浮石寺)를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두 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