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화 삼학사(斥和 三學士)
조선시대 병자호란 때, 청나라와 화의를 끝까지 반대하다 청나라에 끌려가 처형당한 세 명의 학자. # 내용
평양 서윤(庶尹) 홍익한(洪翼漢), 교리 윤집(尹集), 오달제(吳達濟)가 바로 이들이다.
1636년(인조 14) 청나라가 사신을 보내 조선을 속국시하는 모욕적인 조건을 제시해오자, 윤집 · 오달제 · 홍익한은 이 사신들을 죽여 모독을 씻자고 주장하였다. 이듬해 인조가 삼전도(三田渡) 굴욕을 겪으면서 화의가 성립되자 청나라의 요구로 이들 세 사람은 봉림대군(鳳林大君)과 함께 청나라로 붙잡혀갔다.
홍익한은 1637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