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외도(六師外道)
육사외도는 서기전 500년 무렵 인도에서 활동하던 6명의 자유 사상가를 가리킨다.
푸라나 캇사파, 막칼리 고살라, 아지타 케사캄바린, 파쿠다 캇차야나, 산자야 벨랏티풋타, 니간타 나타풋타이다. 이들은 붓다와 거의 같은 시기에 활동하였다. 『베다(Veda)』의 전통과 공개적으로 단절하고, 바라문교의 지배 질서와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였다. 이들을 ‘육사외도’라 한 이유는 불교의 입장에서 볼 때 이단의 사상가들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유물론, 쾌락주의, 숙명론, 도덕 부정론, 회의론, 고행주의와 같은 다양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