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몽요결(擊蒙要訣)
『격몽요결』은 조선전기 문신·학자 이이가 일반 학도들에게 도학의 입문을 지시하기 위해서 1577년에 간행한 유학입문서이다.
덕행과 지식의 함양을 위한 초등과정 교재로, 『천자문』·『동몽선습』·『훈몽자회』와 함께 널리 읽혔다. 서문, 본문 10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책 끝에는 부록으로 사당도(祠堂圖), 시제도(時祭圖) 등 각종 의례 관련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초학자는 물론, 사림에서 읽혀야 할 책으로 널리 유포되었으며, 인조 때는 전국 향교에서 주요 학습 교재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