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讀書)
독서는 심신을 수양하고 교양을 넓히기 위하여 책을 읽는 행위이다.
우리나라에서 독서문화가 꽃핀 것은 성리학이 들어온 후이다. 박지원은 “독서를 하면 사(士)요, 정치에 종사하면 대부(大夫)이다.”라고 하였다. 사대부들은 평소 유가경전과 시문, 사서(史書) 등을 읽으며 교양을 쌓다가, 기회가 닿으면 나아가 정치활동을 하였다. 조선 시대는 중국에서 많은 서적이 수입되고, 국가적 편찬사업도 활발히 추진되었다. 또한 집현전, 홍문관, 규장각 같은 도서관 시설을 설치하여 관료 지식인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