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신창상회(順信昌商會)
1884년 인천항 객주 서상집(徐相集) 등이 설립한 상회. # 내용
순신창회사(順信昌會社)라고도 했다. 구관사장(句管社長)은 혜상공국(惠商公局) 총판 민응식(閔應植), 부사장(副社長)은 통리기무아문 주사 신기선(申箕善)이었다.
순신창상회는 토산품 수출업, 조선 주재 구미인(歐美人)을 위한 숙박업과 일용품 수입업, 기타 관용 물자 수입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나 1885년경부터는 미국 상사(商社) Morse & Townsend 상회의 국내 대리점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사옥은 제물포의 미국 조계 안에 있었는데, 건물은 타운센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