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제사회사(苧麻製絲會社)
1897년 서울에 설립되었던 회사. # 내용
삼과 모시를 수출하기 위하여 조선인과 외국인이 합작하여 설립한 주식회사로, 대조선저마제사회사(大朝鮮苧麻製絲會社)라고도 부른다.
조선인이 3만 5,000원(圓)을, 조선 및 일본 요코하마(橫濱)에 있는 영국인과 미국인 10명이 3만 5,000원(일설에는 4만원)을 출자하여, 조선에서 생산되는 삼과 모시로 실을 만들어 중국 상해에 있는 비단제조소에 수출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조선인에 대한 주식공모는 독립협회 회원인 안경수(安駉壽)·이재형(李在衡)·이근배(李根培)·윤규섭(尹奎燮)·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