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삼화령 석조 삼존불상(慶州 南山 三花嶺 石造 三尊佛像)
경상북도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된 삼국시대 신라 시기의 불상. 불교조각상. # 내용
본존 높이 162㎝, 좌협시보살 90.8㎝, 우협시보살 100㎝.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원래는 경주 남산의 북봉에서 옮겨온 것으로, 현존하는 삼국시대의 석조불상 중에서는 매우 큰 상이며 보존 상태도 좋은 편이다.
본존은 두 다리를 내리고 의자 같은 곳에 걸터앉은 의상(倚像)으로, 인도나 중국의 상에서는 많이 보이는 형식이나 우리 나라의 불상 표현 중에는 드문 자세이다.
머리와 손 부분이 불신에 비하여 큰 편이고, 얼굴의 형태도 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