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송강집 및 기암집 목판(潭陽 松江集 및 畸庵集 木板)
이들 문집은 연일정씨 문중 소유로, 담양군 남면 지곡리 소재 한국가사문학관에 보관되어 있다. 『송강집』은 원래 있던 판각본이 불에 타 없어지자 1894년(고종 31)에 후손인 정운학(鄭雲鶴)이 창평군수로 있을 때, 정철의 유고 중 그때까지 간행되지 않은 속집, 별집, 별집 부록과 이미 간행된 원집, 연보를 보완하여 판각한 것이다. 지곡리에서 판각하였던 까닭에 이를 지곡본(芝谷本)이라 부른다. 전체적인 편성체제는 총목(總目)이 원집 2권 1책, 속집 2권 1책, 별집 7권 5책(연보 2책 포함)으로 되어있다. 『송강집』의 목판은 총 330판으로, 크기는 가로 51㎝, 세로 21.5㎝이다. 변란은 사주쌍변(四周雙邊)으로 되어 있으며, 반곽의 크기는 가로 16㎝, 세로 20.5㎝이다. 반면은 10행, 1행에 20자씩 배자되어 있다. 권수에 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