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鄭筠)
장군 경대승이 평소부터 정중부의 소행에 대하여 분노하였으며, 또한 그 아들 정균이 명종의 공주(公主)를 처로 삼을 마음을 품고 있었으므로 임금도 걱정하고 있었다. 이에 1179년(명종 9) 9월에 아버지 정중부와 함께 전횡을 일삼다가 장군 경대승 · 허승(許升) 등에 의하여 살해됨으로써 정중부정권은 붕괴되었다. - 『고려사(高麗史)』 -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 『고려의 무인정권』(김당택, 국학자료원, 1999) - 「무신란과 정중부정권」(박옥걸, 『백산학보』54, 2000) - 「무신란과 초기의 무신정권」(김당택, 『한국사』18, 국사편찬위원회, 1993) - 「정중부정권과 송유인」(안영근, 『건대사학』7,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