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집략(喪祭輯略)
5편, 권3에 치장(治葬) 37편, 초우(初虞) 22편, 재우(再虞)·삼우(三虞)·졸곡(卒哭) 각 1편, 부제(祔祭) 23편, 소상(小祥) 11편, 대상(大祥) 13편, 담(禫) 14편, 길제(吉祭) 19편, 개장(改葬) 19편, 권4는 제례로 시제(時祭) 22편, 기제(忌祭) 18편, 묘제(墓祭) 8편, 절일제(節日祭)·생일제(生日祭) 각 1편, 사당 9편, 종법(宗法) 3편, 심의(深衣) 9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차례의 절목은 『가례』에 의지하여 짜여 있고, 부설(附說)은 김장생(金長生)의 『상례비요(喪禮備要)』를 참고하였다. 각 조목 끝에 중국 학자들의 전기와 우리나라 선유들의 예설을 주석으로 달았으며,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기도 하였다. 상세하고 정밀한 체재와 주석은 많은 예서 가운데서도 돋보인다. 『사례편람(四禮便覽)』과 비견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