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아문(內務衙門)
내무아문은 1894년, 갑오개혁 때 의정부에 설치된 8개 아문 중 하나로 지방 감독 업무와 인구 파악 등을 담당한 관청이다. 조선시대 6조 체제에서 이조(吏曹)의 업무와 내무부, 제중원 등의 업무를 계승하였으며, 1895년 내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내무아문은 종래의 이조(吏曹)와 내무부(內務府), 제중원의 업무를 계승한 관서로서, 관원으로 대신 1명, 협판(協辦)^7] 1명, [참의(參議) 5명, 주사 24명을 두었다. 산하에 총무국 · 판적국(版籍局)[^1] · 주현국(州縣局)[^2] · 지리국(地理局)[^3] · 위생국[^4] · 사사국(寺祠局)[^5] · 회계국의 7개국이 있었다. 각 국의 담당 업무를 보면, 총무국은 각국 업무 외 서무를 관장하고, 판적국은 인구 호수(戶數) 및 생산물 조사를 담당하였다. 주현국은 각 지방을 감독하는 사무를 맡고, 위생국은 전염병 예방...